~@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는“재배가 마무리된 시설 농가는 다음 작기의 병충해 방지 및 토양장해 예방 등을 위해 하우스 소독을 꼭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설 하우스는 작기동안 인위적인 환경조절을 통하여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기 때문에 휴작기에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다음 작기에 큰 낭패를 보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독은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고 병충해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며 또한 수경재배 농가에서는 배지소독 및 재활용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시설하우스 내부 및 작업도구 소독시 1 %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분무하여 소독하고 관수시설은 물에 질산 10:1로 첨가해 만든 용액을 급액장치를 통해 흘려보내 내부의 염류와 병원균의 잔류물을 씻어 내는 것이 좋으며, 배지소독을 할 때에는 열소독 및 약재를 이용하여 소독할 수 있다.
지중 보일러가 있는 시설에서는 배드를 투명비닐로 멀칭, 밀봉한 후 70 ~ 80℃로 온도를 높이고(배지온도 50 ~ 60℃ 이상) 2 ~ 3일 유지시켜 주며, 약재를 이용할 경우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1 % 액에 1일간 침지시킨 후 5번 세척하여 사용하는데, 이 때 무 씨앗을 먼저 파종하여 발아에 이상이 없을 시에 사용 하는 것이 안전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설소독 방법은 재배작물 및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관행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시설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