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육군 5공병여단은 2월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여단장을 비롯한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아 부탁해’ 행사를 실시했다.~@img!!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장병들이 우리 선조들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부대의 모든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놋다리 밝기, 정월대보름 관련 영상시청 및 퀴즈대회, 소망지 적기 등을 시작으로 부럼행사, 쥐불놀이와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대에서 직접 제작한 직경 6m, 높이 6m의 초대형 달집을 장병들의 소망과 고민을 담은 소원지와 함께 불에 태우면서 한 해 동안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고 나쁜 기운을 모두 몰아내길 기원했다. 이후 장병들은 정월대보름 음식인 오곡밥과 부럼을 함께 먹으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본부근무대 김예형(22세) 일병은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놀이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평생에 잊지 못할 풍성한 정월대보름이 되어서 좋았다.”면서 “부대 장병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보름달처럼 환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