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12일 포천시와 철원군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천시청에서 2곳 시·군 자치단체장, 각 의회의장 및 이통장연합회장, 포천시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장과 철원군 번영회장은 12일 포천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img!!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1월 수립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미래(통일)를 준비하는 고속도로’ 중 국가재정사업으로 반영된 노선이다. 1차 사업은 25.3km에 사업비 8,150억 원, 2차 사업은 12.7km에 사업비 3,396억 원으로 계획돼 있다.~@img!!철원과 포천은 60여년의 분단 상황에서 접겨지역에 따른 개발 규제 등의 피해를 입으며 교육, 소득, 의료 등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을 감내해야만 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예상했지만 이또한 과다한 요금 책정, 종점부의 극심한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img!!
이에 따라 철원군과 포천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연장과 이용요금 인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img!!이현종 철원군수는 “접경지역 주민으로 살며 재산권 제한과 생활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의 열망을 담아 고속도로 철원연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고속도로 철원연장은 접경지역 발전과 남북 교류협력 등 통일시대 준비라는 당위성을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