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국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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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올해 코로나 19 극복한 벼 첫 수확9월1일 철원에서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철원군에 따르면 1일 오전 오덕리 일대 김재성(65·오덕5리)씨 논에서 벼 베기를 했다. 이날 첫 벼베기는 2.3ha(약 7,000평)에서 이뤄졌으며, 오대벼 품종으로 지난 4월 24일 모내기 해 131일 만에 수확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의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한 농민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한 쌀’로 그 의미와 기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피해, 일조량 부족 등으로 예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재성 씨는 “300평에 여섯 가마 정도 나와야 평년작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다섯가마 정도 소출이 난다”며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수해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 준 벼를 수확하며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한 철원 지역의 벼재배 면적은 총 9,339ha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추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온 국민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행복한 가을걷이가 시작됐다”며 “태풍이 예고된 가운데 수확기가 끝날 때 병해충 방제 등 벼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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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회, 갈말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갈말읍 쌀전업농회 (회장 안영식)은 지난 2일 갈말읍사무소 2층에서 회원들과 모은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갈말읍장(읍장 정성철)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맞춤형복지 부서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4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성철 갈말읍장은 “추운 겨울 일자리 부족 및 난방비 부담이 커 사랑의 손길이 절실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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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2차 접경지역 5개군 실무대책회의 개최일방적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지역상권 붕괴 등 주민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각성과 중차대한 최대 현안이라는 공통된 사안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해보고자 23일 오전 11시에 철원군청에서 5개군 접경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실무부서장급을 대표로한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했다고 밝혔다. 제2차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일방적 국방개혁에 따른 피해지역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접경지역 농특산물 군부대 납품 의무화 등 접경지역 5개군이 모두 공감하고 시급한 해결과제임을 인식하고 4개의 공동안건을 채택하였으며, 향후 단계별 수위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제3차 회의는 11월중에 양구군에서 5개군 접경지역 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 구성 및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5개군 접경지역이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지만 국방개혁 대응방안 마련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중요사항인 만큼 5개군 접경지역 군수들이 앞장서 한뜻을 모아야 한다.”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접경지역이 힘을 모아 일방적 국방개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과 피해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대처방안 등을 수립하여 함께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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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ASF 확산방지에 전방위 대응지난 9월 17일, 파주시 ASF 최초 확진 이후 35일이 경과하고 있고 이후 연천, 김포 등으로 확산되었으나 철원군 감염 신호등은 아직 초록불이다. 최초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현종 철원군수)를 구성하여 상황반별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동물방역부서의 발빠른 양돈농가별 차단방역초소 설치 및 소독소 운영, 군부대․농협․축산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조로 차단 방역을 실시하는 등 ASF의 철원군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헬기를 사용한 민통선 인근지역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철원군 주요 진입도로마다 소독소를 설치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돈농가별 통제초소(44개소)를 운영하여 양돈농가 출입차량에 대하여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와 1:1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농가별 이상유무를 실시간 체크하고,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수매․도태를 독려하는 등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하나의 마음으로 ASF 확산방지를 위하여 협조하는 유관기관, 양돈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원군 확산 방지 및 ASF의 조기종식을 위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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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 최전방 철원에 뜬다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가 최전방 철원에 뜬다. 그 동안 철원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닥터헬기 운영이 불가한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리권역을 강원도에서 경기북동권역으로 이동하였음은 물론, 닥터헬기 유치를 위하여 육군 제5군단사령부와 함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소재 군 비행장인 ‘군탄리 비행장’을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공동이용 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하여 마침내 2019년부터 닥터헬기가 철원지역에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23일 오후2시 철원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최초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반, 권역외상센터(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철원병원 의료진, 철원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합동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 훈련에는 헬기1대(수도2호), 초음파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장비가 동원되어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철원병원’과 권역중증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훈련은 앞으로 철원군에서 발생되는 응급환자들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앞으로 응급의료의 중심인 철원병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외상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응급이송이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닥터헬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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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태양광 설치 농지이용시설 (버섯재배사 등) 영농여부 집중점검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농업진흥구역의 건축물 지붕에 태양광 설치를 목적으로 버섯재배사 등을 형식적으로 설치ㆍ운영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태양광 설치 건축물의 영농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점검은 철원군청 민원봉사과를 중심으로 6개 읍면과 합동으로 7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금년 12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과정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이장 등의 협조를 받아 정상적인 영농여부 인지를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태양광이 설치된 농지이용시설의 미영농 사례 발견 시에는 농지법 위반에 따른 원상회복명령 및 형사고발, 에너지공단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공급보류요청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중철 민원봉사과장은 “버섯재배사나 곤충사육사 등의 농지이용시설은 농지전용 없이 농지내 설치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태양광 설치를 목적으로 형식적 운영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농지법령의 실효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금번 일제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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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발족지난 11일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을 반대하고 그 대책을 강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철원군의회 문경훈의장, 철원군이장연합회 천경산회장을 비롯한 30여개 사회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개혁 반대를 위한 한목소리를 내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군부대 이전 및 병력감축으로 군(軍) 의존형 생계를 꾸려왔던 철원군 지역상권에 직접적 타격을 입고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해 사회단체장들이 직접 나서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이하“국방개혁반대 투쟁위”」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문경훈 철원군의회의장, 천경상 철원군이장연합회장, 유종근 철원군번영회장 이상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철원군의회의장이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모든 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의 국방개혁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대표위원장 직을 맡은 문경훈 철원군의회의장은 “각자 맡으신 직위업무와 생업으로 바쁘시더라도 각 사회단체에서 앞장서 한뜻으로 움직여야 철원군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일방적인 국방개혁으로 존폐위기에 빠진 철원군을 살리는데 모든 사회단체장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피해와 상권보호를 위해 각종 대응을 위한 동시다발적 활동을 개시하기로 하고 국방개혁반대투쟁위에 소속된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단체 모든 회원과 군민들이 참여하는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10월22일(화) 오후 2시에 철원군청 앞 도로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국방개혁반대투쟁위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한 철원군민의 성명서 발표와 범군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투쟁수위를 조절해 나가기로 해 그 대응방안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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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장기화 대비, '확산 방지 총력'철원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장기화 대비, '확산 방지 총력' 용담 오지 강포 잠곡 자등리 5개소 양방향 소독 교통통제 초소 추가 설치 철원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장기화에 대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철원군은 지난 9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진됨 따라 철원 용담, 오지, 강포, 자등, 잠곡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양방향으로 소독하는 교통통제 초소 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거점소독소 4개소에서 잠곡소독소를 추가 설치해 5개소를 추가운영하고 있으며, 농장 통제초소 44개소, 민통선 통제초소 2개소 등 51개소가 운영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민통선 통제초소 2곳을 제외하고 3교대 24시간 방역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22대의 소독 차량을 운영해 축사와 도로 주변의 소독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량 11대를 동원해 민군관 합동 일제소독을 실시하며, 도축장 1개소에 대한 시설 내외부 청소 및 세척, 진입도로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추위 및 악취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통제초소를 컨테이너로 교체하는 등 장기화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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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ASF 유입 차단 사활 걸어철원군, ASF 유입 차단 사활 걸어 ASF 확산 및 장기화 대비, 축산분뇨 반입·처리량 확대 철원군(축산과)에서는 지난 9월17일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난 10월2일 경기도 파주 2개농가에서 추가 확진됨에 따라 ASF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철원군 전 공무원과 철원군의회 의원, 이장, 사회단체 등이 방역활동에 동참하여 현재 거점소독소 4개소, 농가통제초소 43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ASF확산, 장기화에 대비해 축산분뇨처리장의 축산분뇨 반입 및 처리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철원군(축산과)에 따르면 현재 방류위주의 축분처리방식을 발효위주의 공정으로 변경하며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는 오는 10월 4일부터 일일 150톤의 반입량을 180톤으로 늘리고 액비살포 시기를 앞당겨 1일 400톤 이상의 액비를 살포하며 양돈농가의 축분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할 경우 전체 양돈농가 하루 축분 발생량 503톤을 초과하는 580톤 이상의 축산분뇨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장기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철원군에서는 축산분뇨 긴급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저장용 PE탱크 110개를 농가별로 지원하고 거점소독소 및 농가별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며 ASF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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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ASF 확산방지 각종 소규모 행사도 취소철원군, ASF 확산방지 각종 소규모 행사도 취소 거점소독소 3곳, 농장 초소 43개 24시간 방역 만전 철원군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태봉제를 전격 취소한 데 이어 열린학습관, 평생학습축제 등 각종 소규모 행사도 취소했다. 10월 1일과 8일 가수 션과 역사강사 최태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었던 열린학습관이 전격 취소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 행사가 일제히 취소됐다. 철원군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람들이 군집할 수 있는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동송읍 이장협의회(회장 천경산)가 지난 28일 새벽 0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에서 솔선수범으로 방역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철원읍 등 지역 내 다른 지역 사회단체 등도 긴급방역활동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민군관이 힘을 모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철원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갈말읍 강포리와 철원읍 율이리, 동송읍 오지리 등 거점소독소 3곳과 돼지농장 통제초소 43곳에서 수의사 등 필수 출입 인력을 제외한 사람과 차량을 24시간 통제하고 있다. 또 철원군은 다음주부터 서면지역 철원군의 주요 연결도로인 47번 국도에도 거점소독소를 한곳 추가해 방역을 강화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칫 돼지열병의 전염 소지가 있을지도 모를 각종 행사를 뒤로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민군관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