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뉴스목록
-
철원군 보건소, 숙박업소 등에 빈대 집중점검 나서다철원군보건소는 지역 내 혹시 모를 빈대 확산에 대비하여 12월 8일까지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빈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철원군보건소 위생팀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구성되며, 관내 숙박업소 66개소와 목욕장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하여 시설 내 빈대 출몰 유무와 장소별 침대헤드, 매트리스 및 배게 시접부분, 이불 이음새, 소파, 창문 주변 등 빈대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달방을 운영하는 업소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투숙하는 취약업소에 대해 발생 여부 상세 점검, 빈대 예방 및 빈대 발견 시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하고 영업주에게 빈대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지속적인 자율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빈대는 사람을 통해 확산되기 때문에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서는 빈대 자율점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빈대 발견 시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소독 등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철원군, 도시숲(생활밀착형 숲) 조성 완료철원군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의 기후변환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조성으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의 다양한 효과를 위한 생활정원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녹색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철원역사문화공원 전시관 옥상에 새로운 유형의 옥상정원 조성으로 열섬효과를 줄이고 건물 옥상 표면의 열을 흡수하고 유지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하고 녹지 식물을 조성하여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탁트인 전망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철원군병영체험장 내에는 평면형 실내조경과 좁은 공간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수직식물 식재, 스칸디아모스(이끼식물) 등을 조성하여 건물 내 습도를 유지하고 온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는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역사문화공원 전시관 위 옥상정원은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최초 조성된 정원으로 옥상을 활용한 기대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지 발굴로 옥상정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철원소방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관서장 현지 점검철원소방서(서장 정재덕)는 지난 28일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 4리에 위치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관서장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하는 장치로 주로 전통시장 및 소방차 진입곤란, 화재취약지구, 농·어촌 집단마을(원거리) 등 소방 사각지대에 설치한다. 올해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다. 정재덕 철원소방서장은 “소방 사각지대인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 만큼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
보건기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철원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이란 건축 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에 대하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감소시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철원군은 2022년 내대 및 지경보건진료소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6개 보건기관에 대한 개선사업에 공모하였고 대상 건축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였다. “ 그린리모델링으로 미래 환경을 보호하는 철원 ” 2023년 김화·서면·근남보건지소, 대마·마현·잠곡보건진료소에 대하여 총 사업비 17억(국도비 13억, 군비 4억)을 투입하여 건축물 내·외(벽체)단열, 지붕 단열, 고효율보일러, 고효율 조명(LED)을 교체설치 하여 각 기관별 에너지성능을 20% 이상 개선 시키고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하여 CO2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실내 공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고자 공기순환기를 설치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개선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춘재 철원군 보건소장은 “녹색건축물 재탄생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철원군, 공영(마을)버스 활용한 지방세정 홍보철원군은 연말까지 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영(마을)버스를 활용해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 관련 홍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군민들이 납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철원군 공영(마을)버스 외부를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달 자동차세 납부 안내를 시작으로 △등록면허세(면허)(1월) △자동차세(6,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 등 지방세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국 철원군 세무과장은 “뛰어난 반복 소구 효과와 광고노출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인 공영(마을)버스를 활용해 지방세 납부 등을 홍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철원군자원봉사센터, 군(軍)단체 연탄나눔활동으로 마무리철원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익태)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군(軍)단체 중 「신나군재밌군보람차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군(軍)단체 활동이 18일(토) 승포간부봉사단, 25일(토) 두드림 봉사단의 연탄나눔 활동을 끝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4개의 군(軍)단체로는, 6사단 백호대대 두드림봉사단(단장 김기호), 6사단의 하늘빛봉사단(단장 김창남), 5군단 승포간부봉사단(단장 김선오), 3사단 불사신봉사단(단장 김진묵)으로 각각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두드림은 군(軍)간부와 용사들이 함께 월 2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내 함부로 버려진 농약병이나 비료푸대, 폐비닐 등을 치우는 활동, 지역행사지원 등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타 군(軍)단체의 모범이 되었다. 2023년 군(軍)단체의 다양하고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철원지역의 군부대 자원봉사의 자리 매김을 확실히 하고 민·군이 따로가 아닌 함께 화합하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
철원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철원군이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 철원군빙상연맹과 함께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철원 지역 스포츠계를 비롯해 주민들의 유치 열망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현종 군수는 11월 24일 박기준 군의회 의장,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강춘학 철원군 빙상연맹 회장 등을 만나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다. 철원군은 이미 지난 2021년 국방개혁 국방인력구조 개편에 따른 군(軍)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를 방문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태릉 일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4년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비 1,5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을 조성해야 한다. 철원군은 동송읍 오지리 1015번지 일원 군부대 유휴지를 대상 부지로 이 스포츠 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이곳을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철원군은 전후 70여 년간 각종 규제로 지역 개발에 한계로 인해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극복하고, 접경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겨울스포츠를 연상시키며 스케이트장 건립 이미지에 부합되고,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접경지역 주민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보상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군부대 유휴지에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면 토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선수 훈련비, 시설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부대 유휴지 활용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지자체 등 부처 간 협력 강화 모델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철원 인근까지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이 쉬워졌고, 나아가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철원까지 연장되면 50분대 접근가능한 초근접 생활권이 형성돼 수도권 이용자들이 쉽게 스케이트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종 군수는 “관광도시로 거듭난 철원군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제스케이트장이 철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준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에 나선다면 스케이트장 유치 희망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에서 시작된 철원의 인기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도 “지역 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위해서 국제규모 규격의 스포츠 시설 유치가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두가 한뜻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
2023년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과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문걸)은 11월 23일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철원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6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진행된 교육과정이 마무리 되었고, 수료식에서는 우수학생 시상과 함께 참여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철원군 지역특화교육과정인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플라즈마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플라즈마기술과 4차산업혁명 연계, 진로탐색, 그룹별 연구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 및 진로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본 교육과정은 2015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96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였으며, 학교별 신청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동아리 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운영되었고, 금년에는 철원고등학교 1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철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진학 및 취업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는 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송 분소 ‘방문형 치매환자쉼터’ 운영철원군은 12월부터 매주 목요일 동송노인복지센터(금학로 169-196)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분소(이하 동송 분소)에서 본소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했던 철원·동송읍 지역 치매등록자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 방문형 치매환자쉼터는 갈말읍에 위치한 본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철원, 동송지역 치매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분소를 운영하여 치매 환자 맞춤 인지 재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계획이다. 동송 분소 방문형 치매환자쉼터는 철원·동송읍 지역에 거주하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어르신이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33-450-4866) 또한 동송 분소에서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등록자 대상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급,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춘재 철원군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원활한 분소 운영을 위해 철원·동송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철원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상호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철원군가족센터(대표이사 정연권)에서 매년 진행하는 결혼이민자 상호멘토링 사업(이하 멘토링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멘토링 사업은 강원도 다문화 정책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사업은 지난 4월 21일 양성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그룹별 10회 자조모임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일본 2그룹, 베트남 1그룹으로 구성되어 5회기는 한국음식 만들기로, 5회기는 자유 활동으로 그룹별 멘티 상황에 따라 임신, 출산 등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또는 지역 내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 및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올해 눈에 띄는 것은 장기정착 결혼이민자인 시모와 초기결혼이민자인 며느리의 고부간 매칭으로, 특히 임신 중으로 입덧이 심한 멘티의 상황을 생각해 시간을 조율하고, 모국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낯선 나라의 생활 및 임신,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며 정서적 지원을 하였으며, 멘티가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멘티는 “출산 전까지 입덧으로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철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지지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