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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20만명 방문 “성료”

기사입력 2022.08.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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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된 철원의 여름축제 지역 경기 활성 ‘마중물’
    직접적 경제유발 효과 80억원 이상 철원 관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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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열린 철원화강다슬기 축제에 20만명이 방문하며, 성료했다. 철원군은 8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과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제16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다시 시작되는 철원의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축제 기간 간헐적으로 폭우 등 기상 이변이 있었지만 강변에 마련된 대형 수영장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 전시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 다슬기 잡기 도 하강이 아닌 유아풀로 장소를 옮기고, 하루 5회로 체험 기회를 늘려 다양한 참여 기회를 보장했다.

     

    화강다슬기축제 주제관에는 청정 화강의 생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며졌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한 2년간의 다슬기 축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돼 인기를 끌었다. 향토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는 6개 읍면 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등 마을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주관한 경기도 포천과 철원간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축제기간에만 3천여명 이상의 동의서를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도미노보이즈, 할리퀸, 로켓펀치, 박명수가 1일 차 민군관 화합의 밤을 빛냈다. 2일 차인 8월 5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은 송민경,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에일리가 출연했으며, 마련해 놓은 3천석도 모자라 뚝방까지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화강의 밤을 화려하게 빛낸 폭죽쇼도 3년만에 더욱 성대하게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3일차 8월 6일(토)에는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해 ‘2022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진조크루, 원웨이크루, 아트지 등 유명 댄스팀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현종 군수는 “3년 만에 열린 여름 최고의 축제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뜨거운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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