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정재덕)는 지난 11일 철원 관내 장애인 30가구(지체·시각·청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

이번 시책은 재난 피난 약자의 주거시설 화재 안정성 확보를 위한 특별 시책으로, 철원군 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소방서는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총 30가구에 소화기 3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0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형 감지기 12대를 철원군 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설치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 사용 당부 ▲화재 예방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이다.

정재덕 철원소방서장은“이번 보급 사업으로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돼있는 재난 피난 약자의 안전 확보가 보다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