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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 원형 보존을 위한 작업 시작한다

기사입력 2023.0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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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은 노동당사의 보수정비공사가 다음 달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노동당사 보수정비공사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국비 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억 4천만원이다. 2022년 10월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 착수하였으나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시공불량이 우려되어 공사 중지 상태였다.

     

    철원의 대표적 국가등록문화재인 철원 노동당사는 1940년 건축된 만큼 노후화를 피할 수 없어 벽체 미장이 지속적으로 탈락 되는 등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해당 공사는 노동당사 종합정비계획과 2022년 완료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일부 구조보강 공사와 보수·보존처리 공사로 노동당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관람 제한에 따라 실사 프린트 설치 등 노동당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문단 구성 및 이달 첫 번째 자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공정별 자문회의 개최로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한다. 예정 준공일은 2024년 11월이다.

     

    철원군 문화체육과장은“노동당사의 보호를 위해 미룰 수 없는 공사인 만큼 노동당사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철원의 대표 문화재를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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