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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30김화청년봉사단 첫 번째 선행

기사입력 2023.04.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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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의 청년봉사단체 “2030김화청년봉사단”의 선행이 훈훈한 귀감을 주고 있다.

     

    2023년 올해 첫 번째 선행으로는 14명의 단원들이 지난 16일~17일(일, 월) 이틀 동안 서면사무소 생활복지에서 추천한 싸리골길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수리를 도와 단열 도배, 장판, LED 전등, 콘센트, 연탄난로, 싱크대 배관, 집기류 청소, 가정 내 집천장 단열 및 보수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곳의 봉사단원은 20~30대, 28명 대부분이 농업, 자영업, 직업군인, 사회복지직, 김화농협 등에 종사하는 청년들이다.

     

    2018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 지체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을 수리하고, 도배와 장판은 물론 전구를 LED 형광등으로 교체, 주방 타일, 외벽 보수 등으로 교체 및 시공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아 오고 있는 봉사단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이번에도 주말과 평일을 휴가, 반납한 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과 섬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유웅재(금융업 40) 회장은 “저소득가정&아동과 노인, 장애인 가정 대부분이 주거환경이 열악한데 그중에 도배·장판 교체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라며 말을 전했다. 2030김화청년봉사단이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모여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임철순 서면장은 “비와 우박이 내리는 날씨에 이틀간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해 주신 2030김화청년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서면 지역 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서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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