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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관광이 흐르는 철원, MOON RIVER 전시 체험 프로그램 열려”
철원군 아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철원군 아트하우스 전시회장. 김은주 작가의 작품 철원 9경 용양늪의 ‘MOON RIVER’가 전시되어있다.
철원군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아트하우스 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시 주제는 ‘MOON RIVER’. 본 전시는 휴전 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지낸지 어느덧 70년. 그 시공간을 관통하는 그리움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철원 용양늪(물)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관람 후,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월 24일~25일, 2일간에 걸쳐 40여명이 찾아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색색의 선을 이용해 용양늪의 출렁다리를 표현하여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나만의 액세서리로 만들어 보며 본 전시를 좀 더 입체적으로 즐겨볼 수 있었다.
김은주 작가는 “어느날 문득 찾아온 그림움이 아니라, 70년이라는 시간과 공간들에 그리움이 가득 담긴 버려지는 듯한 시간들을 버려진 물건들에 투영시켜 그 작고 반짝이는 작은 힘으로나마 위로를 전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아트하우스에는 매달 제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세계가 다양하게 선보여져 풍성한 문화예술·관광 접목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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