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최근 동송읍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희)가 취약계층가구에게 나눠줄 김치 나눔 봉사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동송읍새마을부녀회원들 다양한 봉사활동 외에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배추김치 및 계절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담가드리면 최소한의 반찬이 되어 식사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신순희 부녀회장은 전하였으며, 2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도 우리들의 부모, 형제·자매에게 드리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정성껏 만든다고 했다. 

동송읍장(읍장 백명목)은 “가을 추수철 바쁘신 와중에 김치나눔봉사에 참여해 주신 동송읍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동송읍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 거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 43가구에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정성어린 마음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