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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토양검정 서비스 ‘연중 무료’ 시행

기사입력 2023.10.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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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이 소중한 농경지의 토양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토양검정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토양검정 사업은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을 검정하고 결과에 따라 질소·인산·칼리질 비료 사용량, 퇴비 사용량,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며, 또한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농가에서 필요한 검사 및 인증도 운영한다.


    토양검정을 의뢰하고자 할 때는 토양시료를 작물 심기 전 비료나 퇴비 등을 주지 않고 5~6개 지점을 고르게 선택하여 토양 표면 이물질 등을 1㎝가량 제거한 후 논, 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에서 500g정도 채취해야 한다. 시료봉투에는 필지주소, 재배작물, 분석목적 등에 대한 정보를 작성하여 농산물종합분석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과 이희종 과장은 "우리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이 농경지도 토양검정을 통해 영양 상태를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며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정식하기 최소 1개월 전까지로, 농한기에 비료 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다음 작물에 필요한 비료나 퇴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영보 소장은 “농업인들이 토양검정 무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불필요한 비료사용을 예방하여 농가경영비 절감 뿐만아니라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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