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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브랜드 쌀 개발을 위한 벼 신품종소개 및 식미평가회 개최

기사입력 2011.11.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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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오대쌀 대체품종 개발에 진력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에서는 철원브랜드쌀 개발을 위한 벼 신품종소개 및 식미평가회를 12월 1일(목) 오전11시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근 육성된 철원지역 재배가능 품종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우수계통에 대해 쌀 외관, 미질 및 밥맛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며 타지역산 브랜드쌀 전시와 품종별 재배특성, 양곡표시제 등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우리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림식품수산부에서 고시한 양곡표시제도가 11월부터 쌀의 등급표시제로 변경 시행됨에 따라 미질이 좋은 새로운 품종개발이 절실하여 식미평가회가 더욱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식미평가회에서는 철원지역의 주품종인 오대벼를 비롯하여 신규 품종으로 등록된 조운벼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벼 3계통을 오대벼와 비교하여 식미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대상인 조운벼와 농업기술센터 자체육성 품종은 오대벼보다 출수기가 5~7일 가량 빠르면서 쌀 외관 및 밥맛이 좋고 도열병 등 내재해성이 강화되어 농협과 농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조기출하용 품종이다. 이번 평가회를 주관하는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철원지역의 주품종인 오대벼는 대립종으로 품종특성상 유전적으로 심복백이 있는 품종으로 쌀등급 규격 기준적용시 밥맛에 비해 등급이 하향평가 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철원군에서 새로 개발하여 품종출원중인 두루진미(철기2호)는 관내농가실증시험포를 3개소설치는 물론 무논직파에도 시험재배할 예정이다. 그동안 오대벼를 대신할 조기출하 가능품종에 대한 시험재배와 지자체중 처음으로 육종사업에 힘을 쏟아온 철원군이 이번기회를 통해 새로운품종 모색의 장을 마련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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