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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14년 바이러스병만연우려 방제철저당부

기사입력 2014.04.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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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기온상승 따라 바이러스병 매개 해충밀도 급격증가"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가 2014년 봄철 기온상승에 따라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바이러스병 만연이 우려되므로 해충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4월21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에 따르면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진딧물,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이 있으며 식물체를 흡즙하며 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한다. 또 해충들이 배설하는 감로는 식물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광합성을 저해하고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특히 미소해충들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며 번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방제 및 예방이 중요하다. 이와함께 겨울철에 온도가 낮아 해충의 번식속도가 빠르지 못하지만 외부기온이 점차 상승하는 시기에 폭발적으로 번식하므로 주의해 방제해야 한다. 여기에다 진딧물이 매개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시설주변의 전염원 잡초에서 옮겨오는 경우가 많으며 주 전염원 잡초는 냉이, 개망초, 메꽃 등이 있다. 또 시설재배지는 시설내와 측창사이의 잡초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가 매개하는 토마토 황화잎마름바이러스병은 보균가루이가 작물을 흡즙할 시에 감염하며 새 잎이 노란색으로 되고 차츰 잎이 말려간다. 특히 전년도에 가루이가 발생했던 잔재물은 철저히 제거 및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발병시에 정상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철원군내 시설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노지 및 육묘장의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회예방 및 병 발생 진단을 실시하고 방제방법을 컨설팅하는 등 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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