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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벼 흰잎마름병 사전방제 철저

기사입력 2014.06.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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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흰잎마름병은 발생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에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어 수확량 감소에 직접적 원인이 되었던 벼 흰잎마름병 방제를 철저히 하여 올해는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흰잎마름병은 농수로에 자생하는 줄풀과 볏짚의 도관속에서 월동하다가 물을 따라 이동을 하여 벼 잎의 수공, 기공 또는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 세균성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이다. ~@img!!증상은 처음엔 한두 포기의 벼잎 끝에 불규칙적인 붉은 무늬가 발생하고 며칠뒤에는 논 전체에 번져 잎이 하얗게 말라서 양분생산을 저해하여 피해를 준다. 특히 유의할 점은 흰잎마름병은 상처를 통하여 전염하는 경로도 있으므로 발병 포장에 농약호스(줄)을 끌고 다니며 약을 뿌리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병균이 물을 따라 이동하므로 오염된 농수로 물로 방제하면 병이 더욱 확대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원지역은 흰잎마름병에 취약한 오대벼를 대부분 재배하고 있고 지난해에 비하여 벼의 키가 2cm이상 길어서 벼가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발생전에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최초 발병일이 점점 앞당겨져 지난해에는 7월 중순에 발견되었으므로 6월말이나 7월초에 예방전문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흰잎마름병 피해를 줄이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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