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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 제214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기사입력 2014.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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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철원군의회(의장 배병인)는 9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철원군수가 제출한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동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결과보고서를 원안 채택 가결했다. 문경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원군 광역교통망 확충사업 건의안을 원안 채택했다. 철원군 광역교통망 확충사업 건의안 존경하는 대통령님 !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님 ! 우리 철원군은 지난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중앙의 접경지역으로 남북관계의 흐름에 따라 울고 웃으며 지내왔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핵무기 개발 및 미사일 발사 등이 터질 때 마다 전쟁의 공포에 잠 못 들었고, 남북정상회담, 금강산 관광 등이 있을 때에는 평화로운 공존의 일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대통령님의 유엔연설과 러시아 국빈방문, 한중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통일을 대비하는 현 정부의 대북방침에 우리 철원군은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며, 아울러 지금까지 접경지역으로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 종 규제에 묶여 지지부진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하오니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첫째, 〈경원선(동두천~연천) 단선전철사업 철원연장〉입니다. 경원선은 개통 10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철도선으로 러시아가 제안한 TKR~TSR 연결의 최적 노선이며, 앞으로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점이 되는 동시에 남과 북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원선 단선전철사업은 현재 신탄리역까지 그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연장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이에 철원군의회는 통일 한반도 중앙시대에 대비한 경원선 단선전철사업의 철원연장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둘째, 〈국도47호선(이동~장명) 4차선 확포장 연결〉입니다. 이동~장명간 구간은 2004년 실시설계까지 완료하였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시행이 유보되고 있지만, 향후 남북의 통일에 대비하고 DMZ세계평화공원, 철원 플라즈마 산업단지 등 낙후된 접경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각 종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제4차 국도5개년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합니다. 셋째, 〈남북4축 철원~포천 국토간선도로망 연결사업 추진〉입니다. 우리 철원군은 주민의 생활권이 포천, 의정부 등 경기도권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한탄강 레프팅, 병영체험 등으로 상시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함으로 이에 대한 해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추진에 철원~포천간 국토간선도로망을 연결한다면 지역행복생활권 상생발전과 광역화 교통기반을 사전에 구축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넷째, 〈국도3호선, 국도87호선의 철원연결〉입니다. 두 도로 모두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선에서 계획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철원주민은 강원도의 세가 약해서 그런것이냐는 푸념과 함께 정부정책에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으로 두 도로가 철원까지 연결되도록 제4차 국도5개년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이와같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비하고 낙후된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역발전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상기의 사업을 5만 철원군민과 철원군의회 전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건의하오니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9월 철원군의회 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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