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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과학영농의 첫걸음 토양검정이 필수입니다.

기사입력 2014.11.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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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 농사의 시작, 내 땅 토양검정부터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토양검정실)은 그야말로 흙냄새 가득한 농경지 토양을 고객으로 모시는 ‘토양환경진단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종의 ‘건강검진센터’인 셈이다. 농경지 토양이 갖추어야 하는 필수 성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구석구석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하고, 재배작물 특성에 꼭 맞는 처방을 내려 적정 생육환경으로 개선을 하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일, 그것이 바로 ‘토양검정’이다. 토양검정실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 및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GAP 인증, 쌀․밭농업직불제 토양검사 및 농경지 적정시비처방을 위한 토양 정밀분석 뿐만아니라, 가축분뇨활용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액비분석 및 생육진단을 위한 식물체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원군 전체 농경지 토양화학성 조사 및 농업환경 DB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토양환경 관리를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토양비료관리과)과 공동연구과제로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미검정 필지 중심으로 연간 600여점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하여 화학비료 남용을 예방하고, 적정시비처방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년 농사의 시작이자, 한해 농사의 마무리로 지금이 바로 내 땅에 대한 ‘종합검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경지 토양검정은 무상지원으로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5~10지점에서 표토를 제거한 후 10~15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하여 그늘에 건조한 후 시료봉투에 500g 정도 담아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분석의뢰하면 된다. 그리고 토양검정 결과 및 비료사용처방서는 꼭 방문하지 않더라고 한국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soil.rda.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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