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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동송초] 독도사랑! 동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합니다.

기사입력 2009.08.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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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동송초등학교 화산원정대 대원들이 독도사랑을 마음속에 다짐하고 있다. "얘들아 밖에 좀 봐! 독도야 독도!" 2시간이 넘게 좌우로 요동치는 배에 지쳐, 저마다 작은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 잠을 청하던 어린이들이 "독도다!"라고 힘껏 외치는 소리가 배안에 가득 찼다. 동송초등학교(교장 김지선) 과학교실 어린이 30명으로 이루어진 화산원정대 대원들은 8월 11일 아침 7시 30분에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해 2시간 40분의 짧지만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10시 10분, 독도에 발을 디뎠다. 독도에 안긴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었다.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것이 모두 감동으로 머리와 가슴에 새겨졌다. 대원들은 독도사랑에 대한 다짐이 들어있는 대형 펼침막과 독도사랑이 새겨진 머릿수건을 두르고, 우리 땅 독도를 향해, 우리 바다 동해를 향해 힘껏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렸다. 어린이들은 20분이 채 못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어민들의 숙소가 있는 서도와 독도 경비대가 머무는 동도, 코끼리바위 등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독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저마다 가슴에 오롯이 새겼다. 6학년 최종원 군은 "독도 땅을 밟으니, 감동이 밀려왔어요."라고 밝혔으며, 원정대 막내 1학년 강지승 양도 "독도가 너무 예뻐요. 독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독도를 다녀온 뒤, 저녁에는 원정대장인 김형석 교감선생님으로부터 독도에 대한 유래와 1954년 수비대를 조직해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등을 물리친 이야기를 들으며,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12일 성인봉 정상을 밟으며 동송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강인함을 뽐냈던 화산원정대원들은 강원대학교 박수인 교수님과 함께 하는 울릉도 돌 탐험을 마지막으로 3박 4일(8월 10일 ~ 13일)의 화산원정대 일정을 마무리했다. ~@img!!동송초등학교 화산원정대 대원들이 독도를 바라보며“독도야 사랑해!”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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