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사과2기생“사과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하다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흥)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 전략작목인 “사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철원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철원군농업인대학은 철원 과수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농업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DMZ사과(2기) 과정을 편성해 3월에 개강, 19회 110시간 동안 이론, 실습 및 농가 현장교육 위주로 교육과정이 진행되었으며 32명이 영예로운 수료를 했다. 철원군농업인대학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철원군 전략작목인 사과 농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DMZ사과(2기)과정을 개설하여 신규농가들에게 사과원조성과 사과재배 기초이론, 수형관리, 전정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성적이 우수한 최창배 교육생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교육 운영 및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이옥향, 고종협 교육생에게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8년 농업인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75명의 수료생이 배출돼 지역농업에 우수한 리더를 양성하는 등 농업인대학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내년에는 현장접목 가능한 교과를 편성해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