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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교, 봄의 생기를 가득 담은 개교기념행사

기사입력 2016.04.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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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ㆍ후배 함께 손잡고 한여울길 걸으며 봄꽃처럼 화사한 웃음 나눴어요 ~@img!!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범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철원 장흥초등학교(교장 장태식)는 19일, 전교생 90명이 참가하는 다양한 개교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9시 개교기념식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한여울길 걷기’ 및 ‘양수장 견학’, 학교에 대한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학교를 알아가는 ‘우리학교가 궁금하다’, ‘보물 찾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img!!입학식 때 맺어진 1학년과 4~6학년 선ㆍ후배 간 멘토-멘티는 손을 잡고 봄꽃이 아름답게 핀 한여울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기도 했다. 아울러, 쓰레기봉투를 준비하여 주변에 떨어져있는 쓰레기나 휴지를 주음으로써 자연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도 했다. ~@img!!또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하여 한탄강 물을 끌어 올려 장흥리의 논경지에 물을 대주는 ‘무당소 양수장’ 견학을 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오후에는 1~3학년은 운동장 및 운동장 근처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어 보물에 적힌 과제를 해결하고, 4~6학년은 ‘우리학교가 궁금하다’는 활동지를 해결하며 학교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했던 윤희원 어린이회장은 “한여울길을 동생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언니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고, 나보다 잘 걷는 동생이 대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동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또 활동지를 하면서 우리학교에 대해 모르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다.”하고 말했다. 장태식 교장은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며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개교기념행사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꽤 긴 거리를 걷고도 힘든 내색 없이 오후 행사에 즐겁게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고 배우는 교육, 서로 돕고 배려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작은학교에 어울리는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을 통하여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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