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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 과채류 바이러스,“병해충 예방·예찰이 기본”

기사입력 2017.0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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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과채류의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2016년도에 철원군에서 주로 발생했던 과채류 바이러스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이다. 두 바이러스 모두 해충에 의해 1차 전염되는 특징이 있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를 전염시키시는 매개체는 진딧물이다. 진딧물은 시설 주변의 겨울기주에서 알로써 월동하며 5월 하순~6월 상순 경 날개가 있는 유시충이 발생하여 여름기주로 옮겨온다. 크기가 작으며 주로 시설외곽쪽 작물의 생장점부근의 잎 뒷면에서 먼저 발생하므로 예찰시에는 유의한다. 진딧물 예방은 시설 주변의 잡초 등 월동기주를 미리 제거하고 정식초기에 예방약을 반드시 살포 해 주어야 한다. 만약 진딧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4~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집중방제 해 주어야 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매개충은 총채벌레이다. 낮에는 꽃 속에 숨어있어서 예찰이 어렵지만 도약을 잘 하는 특성이 있어 흰색의 종이를 꽃 아래에 대고 꽃을 톡톡 쳐 보면 종이 위로 떨어지는 좁쌀만한 총채벌레를 확인할 수 있다. 총채벌레는 약을 살포하여도 알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어, 1회 방제로는 금방 알에서 약충이 깨어나 또다시 번지게 된다. 총채벌레 역시 4~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집중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방제할 경우에는 꽃 안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방제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김미경)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좋은 방법이 바로 해충을 막는 것 이다. 조기예찰이 어렵다면 영농일지를 작성하여 계획적인 방제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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