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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 질소비료 2kg 줄이기 운동 실천

기사입력 2017.03.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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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소비료를 줄여 고품질 철원오대쌀 생산하기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는 올해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쌀 등급제를 대비하여 ‘질소비료 2kg 줄이기’ 실천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질소성분은 벼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쌀 품질을 떨어뜨리는 비료 성분이다. 또한, 질소비료 과다사용으로 벼 줄기의 마디간격이 길어져 약한 비바람에도 쓰러지기 쉽고, 각종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특히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나빠지는 등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추천 질소 시비량은 300평당 9kg 이며,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7kg 까지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농업기술과장(과장 김미경)은 “정부의 쌀 등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면, 쌀 알갱이가 불투명한 철원오대쌀은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게 된다. 이에, 계속적으로 군과 미곡종합처리장들은 오대쌀 품종의 특수성과 등급제의 불합리성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보다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질소비료 줄이기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하며, “올해부터라도 질소비료 300평당 2kg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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