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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초교, 사랑의 6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입학 100일 기념 잔치

기사입력 2017.06.0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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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용정초등학교(교장 변해철)는 9일 인애관에서 신입생 14명과 1학년 학부모,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교직원 및 63명의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6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입학 100일 기념 잔치’ 행사를 가졌다. ~@img!!‘1학년 입학 백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축하의 떡 점화와 입학 축가 부르기, 2~6학년 언니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사랑의 6형제 다모임별 축하의 마음을 담아 만든 ‘칭찬버튼’ 및 1학년 친구들의 얼굴이 담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공책’선물 증정, 선배들의 축하에 보답하는 영상 상영, 그동안 배운 봄 교과서 내용으로 솜사탕 노래에 맞춘 율동발표,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전달’, 1학년 최정원 어머니의 ‘100일 축하편지 낭독’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img!!최정원 어머니는 특별히 1학년 이정은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학부모 축하 편지글을 낭독해주셨다~@img!!<편지글 내용> 사랑하는 우리 용정초등학교 1학년 1반 어린이들에게.... 여러분 안녕~ 나는 1학년 대표 최정원 어린이 엄마야....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오늘이 바로 여러분들이 용정의 어린이가 된지 100일째 되는 매우 뜻 깊은 날이기 때문이야 처음 여러분들이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품에 안겨 울던 때가 어제일 같은데... 7년 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 여러분들이 엄마의 품을 떠나 스스로 학교에 등교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면서도 마냥 기쁘기만 하단다. 100일 전 여러분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 용정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한 날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100일 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매일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갈 때면 우리 엄마들은 여러분들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또 손을 흔들며 배웅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며,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라는 생각을 하곤 하단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여러분들이 선생님 말씀을 안 듣지는 않을까? 아니면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데 방해하지는 않을까? 또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교문 밖을 나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노심초사하며,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여러분들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단다. 요즘 우리 엄마들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낸 일들에 대해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하루일과 중 최고의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제 입학 100일이 지나는 시점에 우리 엄마들은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단다. 지금까지 친구들과 잘 지내왔듯이 우리 용정초등학교 1학년 1반 어린이들 모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고, 항상 즐겁게 뛰놀며, 서로서로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고,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어린이들이 되어주길 바란단다... 그런 여러분들이 되어준다면 남은 1학년 생활이 좀 더 즐겁고 좋은 추억이 만들어 질 거라고 엄마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어느덧 입학식 때의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네, 모두들 더위와 감기로부터 건강 잘 챙겨 아프지 말고 즐거운 학창시절 보내자꾸나 사랑한다.... -1학년1반 대표 엄마가- ~@img!!이날 변해철 교장은 “1학년 14명의 어린이들이 100일을 맞아 튼튼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입학초 적응이 어려웠을거라 생각했는데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고, 식사예절 및 기본생활 예절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훌륭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게 키워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 속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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