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는 지난 28일 철원읍 포충사에서 춘계 제례를 봉행했다. 관내유림 및 안동김씨종중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정호조 철원군수가 초헌관, 김호식 포충사원장이 아관헌, 가 종헌관으로 요동백 충무공 김응하장군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했다. 김응하 장군은 광해군 11년(1619)에 도원수 강홍립의 좌영장으로 명나라에 원군으로 가 부하 3천 명을 거느리고 적군 6만 명과 장렬히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적병에게 포위되어 40세를 일기로 전사했다. 이에 대한 공으로 광해군 12년(1620)조정에서 영의정으로 추증하였으며 명나라에서도 요동백을 봉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방유림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히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 계승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