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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광견병 예방대책에 총력을 다한다

기사입력 2010.04.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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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견병 미끼예방약 대대적 살포 ~@img!!철원군에서는 최근 도심의 하천 속, 공원 등지에 출몰하는 야생너구리 때문에 광견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등산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우려되는 시점인 가운데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동면에서 깨어난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인가에 접근하여 사람이나 동물을 물거나 다치게 하여 광견병이 전파될 가능성이 큰 바, 이들 지역에 고기나 어묵, 생선 등을 이용하여 만든 미끼백신 11,000개를 6개 읍․면 90개소에 집중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된 미끼백신은 개소마다 확인카드가 부착되어 살포된 시점으로부터 6일, 14일, 30일에 섭취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광견병은 야생동물에 의해 감염되는데 감염 후 치료를 안하면 바로 사망할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며 ,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광견병의 대부분은 너구리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원군에서는 사육하는 소와 개의 광견병 예방백신 43,000개를 농가에 배분하여 사육가축에 대한 광견병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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