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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의 철원쌀 생산, ‘볏짚 썰어넣기 사업’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9.11.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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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볏짚 썰어넣기를 통한 지력 증진으로 철원쌀 대외 경쟁력 강화 도모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질의 쌀 생산 및 식미 향상 도모를 위한 ‘볏짚 썰어넣기 사업’을 1,500ha에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으로 군 3억6천, 농협 9천만원을 투입하는 농협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매년 1 ~ 3월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고, 9 ~ 10월 수확기에 볏짚을 썰어넣기를 실행, 11월중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ha당 3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철원군 관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써 벼를 재배하는 관내 논 필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농협에서 수확기 이행확인을 실시하고 영농회별 완료확인서를 제출받아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다만,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철새 먹이주기를 위해 시행하는 볏짚존치사업과는 별도의 사업이며, 중복신청이 불가한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볏짚 썰어넣기의 최대 장점으로 토양유기물이 풍부해지고, 유효규산 함량 증가로 토양물리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양분 및 수분을 보유하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최근의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예방할 수 있는 첫 번째 영농작업으로 손꼽힌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매년 농업인 신청이 증가하고 있고, 철원쌀의 미질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 도모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2020년도에는 2019년 1,500ha 대비 500ha를 증량하여 2,0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하며, 철원군 관내 많은 농업인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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