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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 주탑인상

기사입력 2019.1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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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사진.jpg

     

    철원군은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인도교) 준공을 2020년 6월에 완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현수교의 주요 인장재인 주 케이블의 최고점을 지지하는 탑인 주탑(主塔) 인상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는 총사업비(국비 포함) 86억 원으로 철원 9경 중의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위치하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 주변관광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된다. 총연장 180m, 폭원 3m의 1 주탑, 비대칭 현수교(보도교)이다.

     

    현수교의 주탑은 높이가 54m로 철원군의 상징요소인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현수교의 가설은 주탑 인상과 메인 케이블 설치 및 행어케이블과 바닥판 설치 순으로 진행되며, 현재 한탄강의 상사리 방면에 설치되어져 있는 주탑을 한탄강 반대편인 장흥리 방향에서 멀티-스트랜드 잭 공법에 의해 인상하게 된다. 주탑 인상하중은 86톤으로 장흥리 방면의 교대구조물에서 앵커리지 시스템에 의해 정밀 제어하며, 30m 인상하여 주탑을 케이블에 의해 고정하게 된다.

     

    이에 높이가 54m인 현수교 주탑을 멀티-스트랜드 잭 공법에 의해 30m 인상하는 주탑 가설현황은 토목공학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웅대한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2020년 6월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가 준공되면 국토 내륙의 유일한 화산강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명품관광지의 랜드마크가 조성되므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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