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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으로 안전겨울나기

기사입력 2020.01.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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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흥우 철원소방서장 - 기고문.jpg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전기히터·장판, 화목 보일러, 전기열선을 말합니다.

     

    겨울철에는 계절적으로 화기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로 화재의 위험요인이 증가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난방 보조기구로 창고에 넣어두었던 전기히터·장판의 사용, 동결방지를 위한 전기열선과 난방비 절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시기로 화재발생 위험도 자연 동반 상승하게 됩니다.

     

    | 최근 5년간 난방용품 화재발생 현황 |

     

    구분

    합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전기장판·히터

    1,603

    269

    316

    311

    408

    299

    화목보일러

    1,184

    276

    207

    255

    250

    196

    전기열선

    1,207

    219

    237

    216

    315

    220


    2014년∼2018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전기 장판·전기히터가 1,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열선 1,207건, 화목보일러 1,184건의 순이었다.

    따라서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안전관리 및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 국민이 화재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겨울용품 안전사용법을 소개합니다.

     

    ▼ 전기히터 · 장판

     

    ● 전기장판은 KC마크와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한다.

    ● 사용하기 전에 점검한다.

    ● 사용 전에는 전선의 파열여부를 확인한다.

    ●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한다.

    ● 전기장판에 파손되거나 마모된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점검한다.

     

    ▼ 전기열선

     

    ● KC인증을 받은 열선 제품을 사용한다.

    ●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 사용하지 않는다.

    ● 열선을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지 않는다.

    ● 열선 주위에 탈수 있는 가연물을 두지 않는다.

    ● 내용연수가 지난 열선은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한다.

    ●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한다.

    ●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한다.

    ●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 화목보일러

     

    ●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한다.

    ●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한다.

    ● 지정된 연료만 사용한다.

    ● 투입구 개폐시 화상에 주의한다.

    ●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는다.

    ● 젖은 나무 사용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는 청소를 한다.

    ●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는다.

    ●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 해준다.

     

    이와 같이,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및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을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이어 나가길 희망 합니다.

     

     

    2020년 1월 8일

     

    철원소방서장 남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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