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양계협회 육계지부(회장 안한욱)가 최근 철원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안안욱 회장은 "축산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축산인들과 군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준 철원군 양계협회 육계지부에 감사"하며 "축산인들의 애로가 최소화 될 수 있돌고 군정, 축산업 관계자,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철원군 양계협회 육계지부는 작년에 이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과 불우한 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등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