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23일 오전 철원소방서 서장실에서 화재인명대피 유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는 6사단 포병연대 77포병대대 소속 김하늘 병장으로 지난 12월 25일 오전 7시경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소재 쉘모텔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4층에 투숙 중이던 김씨가 대피 도중 같은 층 투숙객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을 인지, 이들을 피신시켰다.

이에 남흥우 서장은 김씨의 신속한 판단 밎 적절한 조치로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명피해 경감에 기여하였기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판단력과 활약으로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안전까지 지켜 인명 피해를 막아 준 김 병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