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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천사들! ‘코로나19 극복 응원도시락’

기사입력 2020.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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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거주 중국 결혼이주 여성들 십시일반 “코로나 극복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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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에 살고 있는 중국 결혼이주 여성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도시락을 전달해 화제다.

     

    17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 중국이주여성들의 모임 철원 차이나 천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는 도시락 100개 철원군보건소(70개)와 철원병원(30개)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26명의 중국 결혼 이주 여성들이 모였다. 이중 철원에서 살다가 수원과 포천으로 이주한 여성 2명도 함께 참여, 응원에 힘을 보탰다.

     

    철원 차이나 천사모임 회원들은 짧게는 13년부터 20년이 넘도록 철원에 살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이들은 요식업에서부터 펜션, 농업, 군인가족 등 다양한 일에 종사하며 철원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이들은 “우리들부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겠다”며 “철원을 코로나로부터 청정한 지역으로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옥 철원군보건소장은 “여러분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힘이 된다”며 “응원의 힘을 받아 코로나19 방역과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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