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이달부터 NH농협은행 철원지부, 드림디포 동송점과 함께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로 모든 주택에서 갖추고 있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화재 시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주택화재경보기를 통한 빠른 대피 등 초동대응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

철원군에서는 19년 3월 동송읍 장흥리 소재 컨테이너 주택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가 있다.

이에 NH농협은행 철원지부 및 드림디포 동송점에서는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은행 방문 고객들은 번호대기표를 뽑게 되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한 홍보문구를 접할 수 있고, 드림디포 고객들은 물품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에서 문구를 접하게 됐다.

남흥우 서장은 “군민생활 밀착홍보를 통해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심에 감사하다”며“향후 더욱 많은 업체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철원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관내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조심해 주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