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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 교통사고 후 도주한 뺑소니범(도주치사) 검거

기사입력 2020.04.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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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한 죽음’으로 묻힐뻔한 사건, 끈질긴 수사로 범인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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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경찰서(서장 엄기영)는 2020. 4. 5. 05:20경 철원군 갈말읍 도로변에서 손수레를 이용하여 고물을 수집하던 60대 남성을 승용차로 충격하고 도주한 피의자 A씨(26세, 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은, 2020. 4. 8. 09:05경 사고장소로부터 약 600m 떨어진 주거지에서 숨져 있는 피해자를 이웃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에 착수하였고, 국과수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신체에 외력이 가해져 다발성 골절이 있다는 법의관의 의견 등을 토대로 주변 탐문 및 CCTV수사를 통해 교통사고 흔적을 확인하고 차량을 추적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사고 즉시 112나 119신고를 하는 등 구호조치를 했다면 피해자가 사망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안타까워 했으며, 인명피해가 있는 교통사고는 반드시 구호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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