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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기사입력 2020.05.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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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활동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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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에는 특별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주에 거주하는 L씨(여/61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 채취를 하였고, 기저질환(당뇨)으로 인해 인근 의료기관 진료결과 혈액검사 상 간수치 상승 등의 소견으로 4월21일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입원치료 중이며,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23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등산, 나물채취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인적이 드문 수풀 환경등에서 활동시에는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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