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철원, 벼농사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시범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0.05.04 09:1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철원의 주요 농업인 쌀농업의 벼 농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시범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재배법은 벼 육묘상자 당 볍씨를 250~300g을 파종해 15~20일 동안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60주를 이앙 재배하는 재배법이다. 전년도 철원의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시범사업의 자체경제성 분석결과 관행재배 시 3,000평에 모판 300장을 사용할 때 드문모심기(소식재배)는 40.9%절감된 177장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못자리 육묘 시 사용되는 농자재, 인건비 등의 경영비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생육에서는 관행재배보다 드문모심기(소식재배)가 조금 늦은 편이지만 수량성은 1%내외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전년 결과로 볼 때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는 현재 철원 쌀농업의 현장 애로사항인 코로나19, 군부대이전 및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도 전년처럼 전시포를 운영하여 많은 농업인들에게 드문모심기를 홍보할 예정이며, 관내 쌀 농업인들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 할 수 있는 드문모심기를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