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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문화센터,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명화전 개최

기사입력 2020.06.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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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

    철원군 화강문화센터가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올 여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품비 1천 9백만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달간 화강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전시 '화려한 황금빛 색채' 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기 작품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키스, 유디트Ⅰ등의 명화와 드로잉 작품 등을 실제와 동일한 사이즈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한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 ~ 1918년, 오스트리아 출신)는 서양 미술사에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 표현에 뛰어난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작품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주제들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는 화가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좀 더 쉽고 재밌게 클림트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일과 주말 모두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또한 클림트의 작품을 직접 그려보고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클림트의 작품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클림트라는 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이들도 많다”면서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이미지의 주인공인 클림트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한달간 무료전시로 진행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3-450-5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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