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철원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이 취임한다. 철원군의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으며, 현충탑 참배와 유관기관장들과의 인사로 공식 의정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 6월 15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강세용 의장과 박기준 부의장이 선출됐다.

강세용 의장은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의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집행부와의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그리고 “군민을 우선하고 민생·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신뢰를 이어나가겠다.”고 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생 정책을 발굴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8대 철원군의회 후반기 첫 회기는 오는 7월 16일 제26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