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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읍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상가 및 주민협조 필요

기사입력 2020.07.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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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압기, 개폐기 등 지상기기 설치 어려움 겪어

    철원군은 5월 중순부터 동송읍시가지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원 군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주 공사구간인 국도87호선(개나리APT~사문안사거리) 관로 공사는 대부분 완료하였고, 인도 및 골목 일부 관로 공사와 지상기기 설치 공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상기기(변압기, 개폐기) 설치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 하게 되면 전주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전주에 붙어 있던 변압기, 개폐기 등이 약 1.5m 높이로 지상에 설치되어야 한다. 지상기기의 설치는, 기술적으로 거리적 제한도 있고 시가지의 경우에는 기존 전주 주변은 인도 이외에 지상기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지상기기들이 상가 주변 인도에 설치되어 건물 일부를 가리게 된다. 한 번 설치되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이전이 어려운 만큼 건물주 및 상가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동송읍시가지 지중화 사업에서 상가주변 인도에 지상기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당연히 누구나 자기 건물 및 상가 앞의 지상기기 설치를 꺼려하겠지만, 상가와 상가사이 혹은 건물과 최대한 이격된 바깥쪽 인도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지중화 공사에 있어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지상기기 설치 등 공사가 조기준공 되어 하루 빨리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상가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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