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여론조사서 8.7% 차로 혼전 ... 변수많아 결과 안개속 ~@img!!철원군수 선거가 정호조 후보와 홍광문 후보간의 치열한 2강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춘천MBC는 17일 9시뉴스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정호조 후보 37.2%로 선두, 민주당 홍광문 후보 28.5, 무소속 이수환 후보 10.1%의 지지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정호조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홍광문 후보가 8.7% 차로 맹추격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는 형세다. 본격적인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지지도 차이는 노풍 등 산적한 선거 변수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 현재로서는 선거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이다. 35년 행정경험과 도덕적 무결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홍광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범야권 지지층이 결속되고 현 정부에 불만을 품은 부동층이 변화를 선택하면 역전 드라이브로 돌아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화 조사로 실시됐다. 조사 규모는 4백명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p에서 4.9%p까지다. 한편 이번 철원군수 선거 후보자 초청 TV토론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KBS 1TV로 생방송되며, 케이블TV 강원방송(GBN)과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28일 오후 8시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