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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향토기업의 지역을 위한 콜라보

기사입력 2021.03.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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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명품 물고추냉이를 이용한 전통주 개발 업무 협약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향토기업의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농업회사법인 철원샘통고추냉이(주)에서 재배하는 물고추냉이는 1997년 박정원 전 대표가 처음 재배를 시작하여 많은 시행 착오와 좌절 끝에 재배단지 조성에 성공하여 철원의 명품화 단지를 조성했다.

     

    그 뒤를 이어 아들인 박상운 대표가 제품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여 물고추냉이를 이용한 액상차 등을 개발하였으며, 지금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농업회사법인 ㈜우창의 유인자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전통주 제작에 관심을 갖고, 세 자녀와 합심하여 동송농공단지에 전통주 제조가공시설은 설치하고 오대쌀을 이용한 다양한 주류 생산을 위하여 연구하던 중 생강·후추 등을 넣어서 제조한 탁주가 젊은 소비층에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비슷한 효과를 갖고 지역 농산물을 생각하던 중 지역 대표 농산물인 “물고추냉이”를 떠올리게 되었고, 업무 연결을 위하여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협력을 의뢰하게 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농업유통과)에서는 두 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으며, 업체 간 실무 협의를 통해 2021. 3. 18.일 본격 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게 되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홍욱선 농업유통과장은 “두 업체의 협력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특산주가 잘 개발되어 지길 기원하며, 아울러, 행정에서도 전통주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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