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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3사단사령부 이전 반대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 철회하라

기사입력 2021.03.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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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위, 자등와수상가번영회와 공동 대응
    철원지역 사회단체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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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단 사령부 이전에 반대한다.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 철회하라”

     

    철원지역사회가 3사단사령부 이전 등 접경지역을 말살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개혁2.0을 반대하는 릴레이시위를 이어가는 등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국방개혁 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강세용 철원군의장, 유종근 철원군번영회장, 윤여왕 철원군이장연합회장·이하 투쟁위)은 3월22일 오후2시 자등·와수상가번영회와 함께 3사단사령부 앞을 찾아 사령부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철원군의회도 이날 투쟁위와 반대 시위를 함께한다.

     

    또 3월23일(화)부터는 철원군이장연합회와 철원군번영회,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철원지역 사회단체가 청와대 앞에서 접경지역을 말살하는 국방개혁2.0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쟁위 관계자는 “3사단 사령부가 철원관내를 벗어나 타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그동안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함께 살아온 지역 주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투쟁위는 철원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접경지역을 말살하는 국방개혁 2.0의 추진 반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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