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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자체개발 ‘철기50’, 햅쌀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1.03.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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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자체개발한 신품종 ‘철기50’로 햅쌀시장을 공략한다.

     

    철원군은 지난 3월27일 철원군이 자체개발한 신품종 ‘철기50’을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공동못자리를 설치했다. 첫해인 올해는 40ha, 250톤을 생산하여, e-mart 등 2개 업체와 전량 계약재배로 진행된다.

     

    철원군이 개발한‘철기50’은 농가포장에서 수집한 생육이 매우 빠른 오대벼 변이체와 중국 고품질벼를 교잡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출수기 및 등숙기간이 매우 빨라 추석전 햅쌀용으로 최적인 품종이다. 특히 오대벼로 조기재배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지는데 반해 철기50호는 오대벼보다 수량성이 더 높으면서도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품종으로 햅쌀시장에서 기대받은 품종이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기50’은 5월 5일경에 이앙하면 8월말쯤 수확이 가능해 해마다 5월초에 찾아오는 저온을 피해 안전한 시기에 이앙, 농사짓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품종으로 군(郡)에는 내년부터 확대보급을 대비, 고품질 종자생산을 위한 전용채종단지도 자체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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