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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병여단, 2021년 민통선 이남지역, 독서당리 일대 지뢰제거작전 실시

기사입력 2021.04.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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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3월~9월,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 8,700여 ㎡에 대한 지뢰탐지·제거작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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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공병여단은 올해 9월까지 강원도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에서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2022년까지 민통선 이남 지역 독서당리에 대한 지뢰 및 폭발물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전이 완료된 지역은, 상급부대 검증절차 이후 관련 지자체 및 토지 소유자에게 인계된다.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 지뢰제거작전은, 2012년 처음 작전이 실시되어 지뢰 66발을 제거했으며, 2017~2018년 2차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하여 대인지뢰를 30발 제거했다.

    올해 작전은, 총 면적 8,700여㎡에 대하여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여 기간 동안 실시 될 예정이며, 약 50여 명의 공병여단 장병과 굴삭기 등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작전 투입 인원에는, 육군 공병학교에서 주관한 국제기준 부합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도 포함되어있다.

    부대는 성공적인 작전을 위하여 장병 안전에도 빈틈이 없다. 지뢰제거에 투입되는 굴삭기에 방탄판을 설치하고, 장병들은 20kg이 넘는 지뢰 보호의를 착용하는 등의 안전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반복작업으로 인하여 안전에 대해 소홀해 질 것을 대비해 작전 투입 전 일일단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에 매진할 예정이다.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대대장 이민구 중령(만 40세)은 “작전지역 내 수목밀집도가 높아 훼손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작전을 실시 할 것이며, 단 한 건의 안전 사고없이 지뢰제거작전을 완전 작전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작전을 실시하고 있는 6공병여단은, 철원군 독서당리 지역 지뢰제거작전 외에도 양주시 후방 방공진지 등 총 4개소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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