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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 사라지고 도시재생어울림공원 재탄생

기사입력 2021.09.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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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근남면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이 철거되고 양지마을 도시재생어울림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은 주변 군부대로 들어가는 군장병과 지역 주민들이 통행할 때 이용되었던 곳이나, 육단리 일대 15사단 소속 연대의 위수지역이 주변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시외버스터미널은 장기간 이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고, 건물 기둥과 보가 파손되어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건축물 E등급으로 판정된 상태이다.

     

    철원군은 양지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어울림공원을 조성하여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휴식·어울림 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사업현황은 올 초 부지보상을 마치고 현재 위험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중이다.

     

    양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육단리 일원에 육단리 시외버스 터미널 철거후 어울림 공원조성과 농업인력지원공간 신축, 글로벌 숍앤숍 ‘굿모닝 코리아’ 리모델링사업 등 8개의 다양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마을활력제고와 위기의 접경지역 도시재생 생존모델로 자리잡고자 ‘2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였던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이 사라지고 이제는 공원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며, “새롭게 변모할 도시재생어울림 공원을 기대해 달라! 앞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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