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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추위에도 전투준비태세 이상 無”

기사입력 2022.0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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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보병사단,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동계 작전수행력 향상에 ‘구슬땀’
    실기동ㆍ실사격 훈련을 통한 최대의 성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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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사단은 27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일대 훈련장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의 일환으로 충정포병대대 장병들이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대대는 초탄부터 표적을 명중시키며 '구국의 청송포'의 위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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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정포병대대 K-9 자주포 운용병이 포탄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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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6사단 공병대대 교량전차운용부사관 조경란 중사와 장비반장 김준영 상사(진)이 운용하는 K1교량전차가 협곡을 가장한 인공장애물을 개척하기 위해 교량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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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전차운용부사관 조경란 중사와 김준영 상사(진)이 교량전차를 기동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육군 6사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철원·포천 일대에서 사단 전투참모단 및 예하 全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동계작전 수행능력 극대화를 위한 혹한기 훈련을 진행했다.

     

    연일 영하를 밑도는 철원과 포천 지역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부대별 임무에 부합한 특색있는 훈련진행으로 혹한에 맞서 전투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작전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적 무인기의 주둔지 침투, 드론에 의한 생화학 무기 살포 등의 훈련상황을 조성하고 이에 대응하여 공방동시통합작전, 新 대침투작전 수행개념을 적용한 전투참모단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작전부대들은 이에 맞춰 작전 단계별 행동화 숙달을 위한 FTX훈련을 진행했다. 부대증편부터 지휘소 이동, 후방지역 작전과 장애물 설치, 포병부대의 실탄사격과 공병대대의 교량전차 실지형 훈련 등 장병들은 각종 전투기술을 몸으로 직접 익히며 철원ㆍ포천의 혹한의 추위를 녹여냈다.

     

    특히 청성포병여단은 강도 높은 기동화 실사격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작전수행태세를 보여주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충정포병대대의 K-9 자주포는 적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가정한 표적을 완벽하게 타격했다. 한편, 청성포병여단 장주환 병장은 후임병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미루고 혹한기 전술훈련에 참가하여 귀감이 되었다.

     

    또한 부대개편을 통해 사단에 새로이 전력화된 공병대대 교량전차는 첫 실기동 및 교량 설치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 참가한 육군 최초 교량전차운용 부부군인인 교량전차운용부사관 김준영 상사(진), 조경란 중사 부부는 ”첫 실제 훈련에 교량을 설치하고, 설치된 교량 위를 전차가 안전하게 기동한 것에 장병들이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형과 기상에서 작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투능력을 숙달하겠다.“고 이번 혹한기 전술훈련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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