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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장서‘소·소·심 체험부스’운영~@img!!철원소방서(서장 김성주)는 지난 16일과 17일에 열린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img!!축제기간동안 소화기·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 홍보 등 3개의 소방체험부스를 운영했고, 소방복을 입고 일일 소방관이 되어보는 어린이부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진지하게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어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소방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img!!소방서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하여 꼭 필요한 소방교육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처럼 군민들에게 보다 쉽게 소방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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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img!!철원군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한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를 16일 개최했다. ~@img!!한탄강 현무암 협곡을 걸으며 기암괴석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차별성으로 이전 행사에 3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img!!이날 트레킹은 태봉대교 하단에서 출발하여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으로 이어지는 6km구간에2016.서 진행되며, 구간 중간에는 즐거운 트레킹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주행사장인 승일교 하단에서는 걸그룹 등 무대공연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마련했다. ~@img!!~@img!!~@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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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확대~@img!!철원군은 지역별·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지원함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이용자에게 이용권인 바우처를 지급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3개사업에 2억 6천만원을 투입하며, 1일 현재 6개 제공기관 26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ADHD)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하여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아동·청소년 정서함양지원서비스는 제공기관에서 무상으로 악기를 대여하여 클레식 음악이론 및 실기,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는 리더십과 자기주도적 학습훈련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용자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4인기준 5,270천원이하. 정서지원, 비전형성지원) 및 기준 중위소득 140%이하(4인기준 6,148천원이하, 심리지원)로 구비서류 지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기타 이용대상자(연령)과 신청방법, 서비스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부서033-450-5743) 및 읍·면 주민생활지원부서에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전문가 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의견조사 등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우리군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울러 제공기관의 투명하고 질 높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정기·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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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 겨울철 낙상 조심하세요~@img!!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닥에 빙판길이 많이 생기지 않았나요? 겨울철 대표적인 낙상사고는 눈과 강추위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추위에 겹겹이 껴입은 옷들로 몸의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에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고 움츠리고 걷게 되면 넘어짐의 위험성은 보다 더 높아지게 됩니다. ~@img!!빙판길 낙상사고는 골절상 뿐만이 아니라 뇌진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낙상에 주의하려면? 1.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절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아요. 2. 넘어졌을 때를 대비하여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3. 보온과 민첩성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크게 3가지만 지켜도 낙상을 많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자세를 낮추고 신발과 바닥사이를 최대한 적게 떨어지도록 걷는 것이 안전하고, 여성분들은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낙상사고는 누구에게 자주 발생할까? 낙상사고는 주로 어르신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넘어질 듯해도 운동신경이 남아 있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설령 넘어지더라도 튼튼한 골격 구조와 근육들이 보호 작용을 해주어 건강상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은 앞에 무슨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기 어렵고 위험상황에서 민첩한 반사 동작을 기대하기 어려워 집니다. 또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골다공증으로 뼈도 약해진 경우라면 크게 넘어지지 않았더라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넘어진 경우에는 심각한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들에게 발생한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잘 되어도 50%의 환자는 정상적으로 걷기 어렵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받기도 하며 또한 손목의 골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낙상에 주의하려면 외출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시고 평소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을 키워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여 낙상으로부터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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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착한가게 철원군이 함께 해요~@img!!동송축산물종합판매장(대표 유애리)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철원군·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는 착한가게 강원 제681호점(철원5호점)에 가입했다. 유애리 대표는 “착한가게 홍보를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현판식까지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철원부군수는 “철원군의 착한가게는 10곳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착한가게 활성화에 철원군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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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N, 철원 화강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업무협약 (MOU)체결~@img!!철원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 대원이노스 자회사인 ISP 스포츠 컨설팅과 스포츠 전문체널 KBSN 편성의향 계획으로 '2016 KBSN 초청, 철원 화강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와 관련된 공동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img!!이날 체결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주)대원이노스 험멜코리아 부사장 겸 ISP 스포츠 컨설팅 한규정 대표이사, (주)대원이노스 험멜코리아 상무이사 겸 한국대학축구연맹 최태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 축구발전의 저변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 유치 물론 전지훈련 등 발전방안에 상호 협력하고 ▶ 본 대회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협력 등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img!!이현종 군수는 “ 이 대회를 통하여 철원군이 더욱 발전하고 미래고객 확보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규정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명실 상부한 철원의 대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엘리트 축구대회로 발전시켜 보다 많은 선수를 철원에 불러모아 많이 침제되어 있는 지역경제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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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강소농 육성 농업경영체 신청 접수~@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흥)는 2016년 강소농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농업경영체 신청을 받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가족농 중심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57명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는 50명의 신규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되면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영농계획을 설계, 실행 여부를 점검해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맞춤형 컨설팅, 유통마케팅, 농장경영관리 및 비전 수립 등을 배우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소농 경영체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 13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지도기획팀(450-4358)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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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벼 병해충 항공방제 본격 가동~@img!!강원도의 대표적 벼재배 시군인 철원군은 지리적 특수한 상황으로 무인 항공방제 운영이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트랜스폰더를 장착한 무인항공방제기를 갈말농협(조합장 이태식)과 동송농협(조합장 진용화)에 각각 1대를 지원(사업비 4억 1백만원)하여 무인항공방제의 길을 열게 되었다. 철원군은 2015년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으로 3,897.4ha(사업비 2억9천2백만원) 공동방제를 추진하여 벼(조곡)78천톤 생산에 일조를 했다. ~@img!!철원군수(군수 이현종)는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늘어가는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발생되는 방제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적기 병충해 방제를 통해 급변화는 쌀시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쌀 생산으로 한층 더 철원쌀의 경쟁력 강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 하였다. 군(센터)관계자는 금년도 공동방제를 5,040ha(사업비 3억7천8백만원)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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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img!!철원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가 14일 동송읍 양지리 일대에서 이현종 군수,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철원군 두루미보호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볍씨 500㎏을 살포했다. ~@img!!~@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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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출신 김정우 교수 더불어민주당 입당~@img!!철원출신 김정우 교수가 문재인 대표와 손을 잡았다. 김정우 교수는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선언하고 오는 4.13총선 철원,화천, 양구, 인제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교수 기자회견을 준비한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김정우 교수에 대해 “가난 때문에,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재왕절개를 하지 못해 출생 당시 시력을 잃고 태어나 군대를 미필했다”며 “이같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엘리트가 된 성공신화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이어 “국가재정 특히,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이며,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인물”이라고 밝혔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아울러 “김정우 교수는 오는 4.13 총선에서 남들이 다들 말리는 험지 출마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당에 꼭 필요한 용기를 갖고 오신 분”이라고 김정우 교수의 험지 출마 취지를 높이 샀다. 김정우 교수는 철원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학사)과 행정학(석사)을 전공했다. 이후 2011년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정우 세종대 교수는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한 자타 공인 국가재정 전문가이며,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은 행정정책 전문가다. 1996년 행정고시(제40회)에 합격, 20년간 기획재정부 등에서 정통 재정관료로 일했고, 특히 재정혁신, 정부혁신, 정책 혁신을 이뤄낼 능력을 갖춘 인물이며, 2015년 세종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정우 교수는 야당의 험지 중의 험지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엘리트 재정관료 출신의 대학교수가 왜 험지출마를 고려하고 있을까? 기실은 김정우 교수의 부친 김철배씨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고문이자 강원도당 상임고문이다 김철배 고문은 12대 총선부터 15대 총선까지 5번(보선 1회 포함)을 철원, 화천, 양구 지역에서 범민주당의 이름으로 출마했다. 범민주당의 험지 중의 험지인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5번을 내리 낙선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지킨 산역사가 김정우 교수의 부친인 김철배 고문이다. 김정우 교수는 부친 김철배 고문이 자신의 야당 입당을 만류한 대목을 이야기할 때는 설움이 북받쳐 닭똥 같은 눈물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김정우 교수는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서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우 교수는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면서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정우 교수의 입당 기자회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정우입니다. 저는 강단에 서기 전에 기획재정부 국고국 등에서 공직자로서 일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우리나라 경제입니다. 저의 전문분야는 국가재정입니다. 국가재정은 국민경제의 버팀목입니다. 국가재정전문가로서 진단컨대, 지금 우리의 버팀목인 국가재정의 위기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어둠이 깔린 밤 9시라면, 국가재정은 밤11시입니다. 자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실을 숨기고, 국회는 재정위기에 무능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재정확충이 필요함은 여야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한쪽에서는 증세가 해법이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성장이 해법이라고 합니다. 두 분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재정확충의 문제를 말하시기에 앞서, 국민의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깨진 독에는 물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도둑과 함께 살고 있다면, 월급이 늘어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최근 몇 년간을 되짚어보십시오. 나라돈이 세는 규모가 조단위를 넘어 수십조 단위로 확대되었습니다. ‘억소리’ 나던 재정사고의 규모가 수십조로 늘어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국가보조금의 한해 누수금액은 1조원. 이건 약과입니다. 4대강 비극으로 22조원 혈세 낭비, 자원외교 한답시고 40조원 투자에 5조원만 회수한 혈세낭비, 18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형전투기(KFX)사업, 재정낭비라는 말로는 표현되지 않는 참사들이 연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재정/정부개혁/국고관리 업무를 하면서 청춘을 바쳤습니다. 저의 마지막 역할이었던 국고국 과장은 나라 곳간의 열쇠를 쥔 곳간지기입니다. 나라의 곳간 어느 구석에 새는 구멍이 어디인지, 어떤 쥐가 살고 있는지, 그 쥐들이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갉아먹는지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돈으로 제 배를 불리는 세금도둑부터 잡아야 합니다. 곳간 안을 제대로 청소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재정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재정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치에서만 민주주의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국가재정 수입, 즉 세금은 조세법률주의에 의해 비교적 견고하게 실행되는데, 국가재정 지출은 예산안의 예산서 한 장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예산안이 국회를 일단 통과되면, 사업집행방법, 추진체계는 행정부가 마음대로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미국, 독일, 영국과 같이 국가 재정 지출이 국회의 감독을 받도록 국가재정법령 등을 개정하겠습니다. 국민의 대표가 국민의 돈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사후 결산심사’가 아닌 ‘상시적 회계검사방식’이 도입되도록 하겠습니다. 즉 국회가 감사원에게 ‘상시회계검사’를 요구하는 법적 권한을 가져야 합니다. 낭비하고 나서 조사하는 게 아니라 낭비하지 못하게 매 단계에서 감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집니다.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위대한 경제정책은 사람에 대한 간절한 애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경제전문가로서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정책에는 물리적인 숫자와 통계를 넘어선 인간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사람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국민 모두가 살맛이 납니다. 서민이 살맛이 납니다. 그래야 희망이 생깁니다. 바로 사람의 경제를 구현하는 길을 찾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제 고향 철원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김철배 더불어민주당 고문입니다. 철원, 화천, 양구에서만 5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제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철원의 자랑스런 아들이 되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고, 이제 비전과 실력을 가지고 고향 어른신, 선후배님 앞에 설 각오를 다집니다. 철원의 발전의 토대는 평화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와 제가 가진 확신입니다. ‘접경지역’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 ‘접경지역’이라는 말은, 그 지역을 남한의 변방으로 치부하는 말입니다.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접경지역으로 부르는 그곳은 기실 한반도의 중심입니다. 저는 제 고향 철원, 화천, 양구, 인제를 비롯한 휴전선 인근 지역을 ‘접경지역’이라는 용어대신 ‘한반도 평화지역’이라 부를 것을 제안합니다. 남북이 분단된 후 지금까지 70여년 가까이 소외되었던 ‘한반도 평화지역’의 종합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곳이 발전해야, 평화의 시대가 올수 있습니다. 이곳 주민이 행복해야, 분단의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반도 평화정책과 저의 경제․행정의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남한의 변방으로 치부되던 그곳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존중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나아가 ‘한반도평화지역 개발․지원청’의 설립을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이 자리에서 제안드립니다. 국가재정운영의 전문가로서 정책이 살아 숨쉬는 더불어민주당, 대안이 날이 서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