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은 2012년 12월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유용미생물 배양실 165㎡을 설치하였고 유용미생물 배양기(300ℓ 용) 9대를 비롯한 배양기자재 30여종을 구입하여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 중이다.
철원군은 특히 젖소, 돼지, 닭 등이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강원의 축산군으로서, 그동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에만 집중하여 가축사육 환경에 소홀히 한 면이 없지 않았다.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고, 양축농가와 주민 모두에게 그피해를 입혔다, 이같은 이유로 인하여 철원군에서는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생산되는 미생물의 종류에는 총 4종으로서 축사악취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과 , 토양 물리성 개선과 악취저감 효능이 있는 고초균, 반추가축의 소화를 돕고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발육이 기여하고 볏짚 등 조사료 발효에 유익한 유산균, 관내 낙농가를 위한 TMR사료 생산과 토양개선제로서 연작장해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효모균등을 생산하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에서는 2012년에 총 15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축산농가와 원예농가를 중심으로 공급하였으나, 2013년부터는 유용미생물을 총 200톤으로 확대 생산 공급할 계획인 바, 앞으로는 필요한 농가에 충분히 공급함으로서 철원군에서 양축업에 종사하는 농가와 친환경 원예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에는 관내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선균을 생산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중 시험 생산을 거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함으로서 관내 축산농가는 물론 친환경 재배농가로부터 가축사육에 의한 악취저감과 축산물의 생산성 향상, 원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관내 농업인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