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23일 신철원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뮤지컬 ‘빨래’ 관람을 위해 서울 대학로 나들이를 하였다. 뮤지컬 관람은 올 한 해 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본교를 위해 애써주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제공한 감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학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로 손꼽히며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에 까지 울려 퍼진 뮤지컬 ‘빨래’는, 세대와 국가를 뛰어 넘어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는 뮤지컬이라 신청부터 치열했다. 선착순 30명이라는 경쟁을 뚫고 참가하게 된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뮤지컬 관람이라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보였다. 180분의 공연시간도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공연 관람에 몰두하였으며 그동안 자녀교육과 가정 살림, 직장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말 그대로 힐링의 시간이었다. 뮤지컬 관람을 마친 김수정 학부모회장은 “그동안은 자녀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나들이를 했지만 오늘은 나를 위한 귀중한 시간이었고 공감 가는 뮤지컬이라 너무너무 좋았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