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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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0년 시무식 개최철원군는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을 비롯한 실과소, 읍면장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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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신년사이현종 철원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철원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모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항상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과 출향군민,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국군 장병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군에게는 너무나 큰 시련과 변화와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유례없는 가뭄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위축되었으며, 국방부의 대책없고 일방적인 국방개혁 2.0 추진은 지역의 생존권마저 위협을 받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탄강 얼음트래킹 축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정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역대 최초로 5천억 예산시대를 연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사랑하는 철원군민 여러분! 기존 수도작 위주 농업의 한계성과 고령화, 국방개혁 2.0에 따른 인구감소 등 이제 우리 철원군은 생존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직면 했습니다. 이에 금년도 군정 방향을『군민과 함께 난관과 역경을 변화와 기회로 전환』에 두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먼저, 남․북간 화해와 교류시대를 맞아 기간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철원 평화산업단지 사업을 구체화 하는 등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을 대체할 작물개발과 농업인 월급제와 안전보험,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도입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 조성된 플라즈마 산업단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와 창업 지원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인근 상점가를 함께 집중 육성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한탄강의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과 에코밸리 현수교, 계웅상 도립공원 조성 등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지형과 역사유적을 이용한 관광지를 적극개발 관광객을 유치하겠으며, 또한, 2020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단순 지원금 위주의 복지사업에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사업에 중점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에 앞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과 교복지원, 대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분만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여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도시재생사업과 행복주택 100호 건설사업, 문혜~화지간 463지방도 확장개통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망의 4차선화를 완료하고 군단위 LPG 배관망 수혜지역 확대 및 도시숲과 명품 가로수길 조성으로 삶이 풍족한 거주공간을 만들겠습니다. 국방개혁 2.0과 관련해서는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자치단체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철원군은 『역사와 미래의 고장 통일을 준비하는 철원』이라는 원대한 꿈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저희 곁에는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 주시는 5만 철원군민이 계십니다. 변화와 변혁의 시대, 위기를 희망과 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잠재력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새해에도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변화와 도약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새로운 철원을 만드는 데 군민 모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 철원군수 이 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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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15사단 장병 위문 방문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27일 제15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권영현 사단장에게 국군장병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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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 철원부군수, 명예퇴임식 가져허윤 철원부군수가 27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허윤 부군수는 이날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 및 후배 공직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철원 출신인 허윤 부군수는 지난 1984년 11월 공직에 임용돼 강원도의회와 강원도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7월 철원부군수로 취임,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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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자 및 문화교류 등 확대 합의철원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하고 있는 철원군 교류협력단이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기간 및 인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를 대표로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과 김종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실무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2019년 12월 19일 동탑성 인민위원회 응위옌 반 즈엉 위원장과 이 같은 사항에 대하여 합의했다.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위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현재 3개월에서 5개월로 근로기간을 늘리고 농산물과 농업기술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2020년 태봉제 기간중 동탑성 전통문화 공연단 초청 공연과 베트남 홍부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계절근로자 고용 농장주의 동탑성 방문사업을 추진하여 농장주와 계절근로자간 유대강화 및 문화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상호 보완 발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 졌다. 이와함께 동탑성 인민의회와 에코팜 농장, 마빈 사료회사, 비치치 식품회사, 망고농장을 공식 방문하여 교류 분야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을 둘러 보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철원군에서 계절근로자로 참여했던 동탑성 계절근로자 40여명이 철원군 교류 협력단의 동탑성 방문소식을 접하고 협력단이 묵고 있는 숙소와 방문지를 찾아 환영인사와 감사함을 표현함에 따라 본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방문기간중 ‘동탑성 주민들이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동탑성과의 교류 확대를 통하여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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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 수상철원군은 2019년도 '강원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서 2015년도에 이어 5년 연속 최우수 및 장려 등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 18개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한해동안 지방세정 운영 4개분야 19개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철원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과표 및 지방소득세 운영 등 지방세정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강원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해 이현종 철원군수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군민의 협조와 전직원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양질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2019년도 '강원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서 2015년도에 이어 5년 연속 최우수 및 장려 등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 18개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한해동안 지방세정 운영 4개분야 19개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철원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과표 및 지방소득세 운영 등 지방세정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강원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해 이현종 철원군수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군민의 협조와 전직원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양질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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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 11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5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1월 2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현종 철원군수로부터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남진 의원)와 조례 등 의안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례 의원)를 구성하여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특별위원회 별로 심사한다. 특히, 지난 247회 임시회 시 구성된 국방 군사시설 피해대책마련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제1차 국방 군사시설 피해대책마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5일까지 각 실과소 별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한종문 의원)를 실시하며 11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0년 철원군 출연기관 출연 동의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며 12월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결과와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22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끝으로 2019년도 철원군의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문경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부터 계속된 가뭄극복과 태풍 등 재해복구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까지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AI 등 또다른 전염성 질병 예방도 대비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방개혁과 관련하여 주둔부대와 지역경제와의 공생관계를 지적하며 기업의 이전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마당에 접경지역의 경제파탄을 외면하는 것은 지역 차별이라며 모든 군민이 행동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독려하였다. 또한 이현종 철원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하여 농업의 한계성과 고령화, 국방개혁 2.0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변화 없이는 지역발전이 어렵다는 현실에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역경제를 경쟁력 있는 체질로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인으로 거주 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2020년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난관과 역경을 변화와 기회로 전환에 두고 5가지 과제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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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향후 20년 미래모습을 담는‘2040군기본계획’용역 발주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을 대비하고, ‘통일중심 새로운 철원’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40 철원군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군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장기적인 도시발전 과 구조적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수립 방향은 기존 2020년 계획을 재검토해 성장위주의 도시계획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라 재생, 정비 등 다변하는 사회적 여건변화에 맞춰 도시정책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7기 군정이 역점 추진하는 △남북교류 협력․평화특구에 대비한 기반 조성, △DMZ역사․문화․생태가 숨쉬는 관광휴양도시구축, △살맛나는 철원, △4대 걱정거리 해소 등 핵심정책을 담아 ‘통일중심 새로운 철원’으로 안착시켜 나갈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구성, 일반 주민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의 주민설명회 등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2040군기본계획은 2021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단기간 용역수행을 하지 않고 주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군민중심의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철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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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철원군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급식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동절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고령화로 인해 동절기 경로당에서의 급식제공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별 1명~2명의 급식도우미를 지원하여 동절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식사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며 급식도우미는 식사준비, 설거지, 급식소 정리 등 1일 3시간이내 활동으로 최저시급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하여 철원군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급식도우미 신청 경로당 및 급식도우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 21 ~ 23일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의 취지 및 추진계획, 운영방법에 대한 읍면 순회 설명회와 함께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김광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고령화와 홀몸어르신이 증가하는 농촌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동절기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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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범군민 궐기대회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는 22일 철원군청 앞에서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철원군투쟁위와 철원군의회, 철원군이장연합회, 철원군번영회 등 30여개 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국방개혁을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을 걸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철원군투쟁위는 “국방개혁이 완료되면 평화지역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로 빠지고 고령화와 맞물려 조만간 지역 자체가 소멸할 것”이라며 “반세기 이상 안보라는 이유로 희생한 대가가 일방적인 부대 이전·해체로 돌아온 것은 평화지역 주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행위인 만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방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라 양구 2사단과 화천 27사단이 각각 올해와 2022년 해체된다. 또한 철원 6사단이 포천으로 이전하고, 고성 22사단이 동해안에 분산 배치된다. 이에 따라 5개 지역에선 병사가 2만5900명 감소하고, 간부는 3750명 증가한다. 지역별로 감축되는 병사 수는 화천 6800명, 양구 6300명, 철원 5400명, 인제 4300명, 고성 3100명이다. 접경지역에서 우려하는 것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접경지역들은 군 장병이 줄면 면회객 감소, 군납 농산물 축소, 상권 위축 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연구원이 지난해 2월 내놓은 ‘국방개혁과 민군 상생’ 정책 메모를 보면 사단 이전이 확실시되는 철원군의 경우 1개 사단의 병력 이전이 916억 원의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은 “장병 의존도가 높은 접경지역 경제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이전이란 자연 재난급 불황을 버텨낼 여력이 없다”며 “주민 생존대책 없는 국방개혁을 즉각 백지화하고 그동안 정부와 국방부가 부르짖던 상생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개혁이 백지화 되는 날까지 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접경지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 성 명 서 “철원군을 통채로 말살하려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 전면 백지화하라” 접경지역인 우리 철원군은 국방부가 그 어느 누구와도 어떠한 소통도 없이 수립한 국방개혁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 하라.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국방개혁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우리 철원군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여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국방개혁이 중단될 때까지 우리의 생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 2세대가 지나간 오랜 시간동안 우리 철원군민들은 우리 스스로가 半軍人이 되어 관할 군부대의 지휘권 아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중, 삼중의 혹독한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온갖 행위 제한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눈물겨운 삶을 서럽게 살아왔음에도 군부대가 대거 이전하거나 통폐합한다는 국방부의 일방적인 국방개혁안을 살펴보면 우리군민들의 희생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찾아볼 수 없고 그동안 군부대와 함께 쌓아온 상생과 신뢰의 세월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있는 개혁안으로 군민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우리 철원군민 모두는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은 부실한 국방개혁 추진으로 겪는 정신적 충격과 비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지역의 이해관계를 뛰어 넘고, 소속과 처지의 다름을 뛰어넘어 일치단결하여 국방개혁 추진을 강력히 저지하는 길만이 존폐위기에 빠진 우리 철원군이 살길이라는 것을 한뜻으로 합의하여 분명히 밝히고 우리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우리 철원지역의 군부대 이전과 병력감축 등의 개혁안은 지역의 경제를 피폐하게 하고 공동화를 심화 시킬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임을 분명히 밝히며 지금이라도 국방개혁이 부실한 정책덩어리인임을 인정하고 즉각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정부와 국방부 관계자가 나서서 주민과의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모든 창구와 대화의 문을 열고 우리 앞에 먼저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1. 우리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부여한 지위와 권력을 갖고 방관하면서 지역여론을 잠시나마 무마하고자 무성의하게 작성된 이해할 수도 알아들을 수도 없는 계획을 대책이라고 내놓을 경우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지역 생존이 걸린 법률, 제도, 재정조치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지켜질 수 있는 대책을 갖고 우리 앞에 나와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것으로써 우리 모든 철원군민은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있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철원군을 당당히 물려줘야 한다는 지역의 어른으로서 우리 철원군을 살리기 위한 지극히 정당하고, 상식적인 최소한의 요구이며 이마저도 묵살한다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국방개혁으로 인해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의 책임소재는 정부와 국방부에 있음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힌다. 2019년 10월 22일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