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국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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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군장병 우대업소 이용 시 철원사랑상품권 30% 환급 추진철원군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해체 및 이전, 위수지역의 확대로 지역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군장병의 소비 진작과 이를 통한 소득창출의 선순환을 위하여, 관내 우대업소 사용금액의 30% 상당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인센티브 지원사업”을 20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에 복무하는 군사병(부사관 등 간부급 제외)이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여 군장병 우대업소에서 결제를 하면 30% 상당의 금액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철원군은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요식업소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군장병 우대업소” 신청·접수를 받고 현지조사를 거친 후 2월 중에 우대업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관내 군부대 관계자와 소상공인 대표자들과의 사업설명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지원사업의 취지 및 지원방법 등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민 철원군 평화지역발전과장은 “군장병이 우대업소에서 환급받은 30%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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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오대쌀과 모링가로 탄생한 화장품철원오대쌀과 모링가 추출물이 담긴 화장품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작목 도입의 목적으로 모링가를 재배, 연구했으며(관련 특허 6건 보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품연구도 수행하여 왔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화장품 회사인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철원 대표 특산물인 철원오대쌀과 모링가 성분이 담긴 화장품이 탄생했다. 대개의 화장품의 경우 정제수를 사용하는 반면 영유아용 화장품인 페르미어파파(‘농부아빠’브랜드명)는 철원에서 직접 재배한 모링가와 철원오대쌀의 추출물로 대체하여 아기피부의 보습력을 높였고 농부아빠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과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모링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아열대 및 열대 지방에서 경작되는 낙엽성 나무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항균, 항염, 항암, 면역력 상승 등 500여 가지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이 선보인 영유아화장품 브랜드 페르미어파파는 최근 롯데면세점에 로션, 크림, 바디워시 등의 상품군이 입점하였고 다양한 국가로부터 수출상담도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 진세종 대표는 “이번 롯데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마켓 진출의 창구로 활용하고 이를 시작으로 철원농식품, 가공식품의 우수한 제품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안전함과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육아맘을 공략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품성의 기본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상품개발, 특허 등의 지식재산 발굴 및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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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0년도 농산경영 및 식량산업분야 사업 신청 접수 안내철원군(군수 이현종)에서는 벼 재배농가 등에 영농자재 지원 및 농기계 보급 등을 통한 농산경영 생산비 절감 및 식량산업 영농기반 유지 강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2020년 농산경영 및 식량산업분야 지원사업' 에 대하여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김미경)은 “사업별 신청기간내 해당 접수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누락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산업부서와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친환경농업부서(☎ 033-450-5381) 연락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업별 사업신청 기간》 ※ 사업 여건에 따라 신청기간 변경이 가능함 사 업 명 사업량 사업비 신청기간 접수 기관 비고 (사업내용) 계 (23개사업) 233억원 농업용 면세유구입비 지원 8,000㎘ 800백만원 `20. 1. 22 ~ `20. 4. 30. 읍․면사무소 면세유 가격에 따라 단가 추후 확정 농기계 공동경영 활성화 지원 10대 1,000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콤바인 구입비지원 (6조식 자탈산물 기준) 여성노약자 인력절감 장비 지원 96대 72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농기계 구입비지원 (분무기,살포기,운반차 등)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24ha 22백만원 `20. 1. 22. ~ `20. 1. 31. 읍․면사무소 고령농업인 경작 농지 경운 및 정지 위탁비용 지원 유해 야생동물 포획시설 지원 10대 17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야생동물 포획시설 지원 (1,650천원/대)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120개 12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도로주행 농업기계 등화장치 및 방향지시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4,160ha 833백만원 품목별 가입기간 내 가입 지역농협 보험료 지원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 680건 119백만원 연 중 지역농협 보험료 지원 사업명 사업량 신청기간 접수 기관 비고 (사업내용)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9,960ha 10,358백만원 `20. 2. 1 ~ `20. 4. 20. 읍․면사무소 국비지원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 1,352백만원 `20. 2. 1 ~ `20. 4. 20. 읍․면사무소 도·군비지원 (150천원/ha) 논농업생산비 지원사업 6,667ha 1,400백만원 추후 별도통지 읍․면사무소 변동직불제 대상농가에 생산비 지원(210천원/1ha) 논 타작물 재배 지원 409ha 1,391백만원 `20. 1. 22. ~ `20. 6. 28. 읍․면사무소 사료작물 430만원/ha 일반작물 340만원/ha 두루작물 325만원/ha 휴 경 280만원/ha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공급 지원사업 20대 200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10,000천원/대) 못자리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63동 410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최대 660㎡ 이내 (6,500천원/330㎡) 벼 육묘상자운반기 공급 지원사업 44대 116백만원 `20. 1. 22. ~ `20. 2. 17. 읍․면사무소 육묘운반기 1,800천원/대 적재이송기 3,300천원/대 조수피해 논 육묘지원사업 15,000장 42백만원 육묘 피해발생시 읍․면사무소 피해 육묘 지원 못자리용 상토지원사업 9,400ha 1,692백만원 `20. 1. 22 ~ `20. 2. 17. 지역농협 벼 재배농가 못자리용 상토 지원 친환경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 280ha 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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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토마토, 파프리카와 함께 수출작목으로 자리 잡다철원군의 올해 토마토 수출물량은 지난해(280톤)보다 18% 증대된 331톤으로 파프리카에 이어 제2의 수출 과채류로 자리매김을 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철원군의 대표 시설원예 품목인 토마토의 특정 시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목표로 3년간(2017~2019) 예산 6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2개의 유럽종 토마토 수출단지를 조성했다. 시설환경개선, 생력화자재 지원, 현장컨설팅과 수출농산물 안전성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재배기술 제고와 고품질 토마토 생산·수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7년 98톤을 시작으로 2018년 280톤, 2019년 331톤으로 수출량이 매년 증가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문대명 미래농업과장은“여름철 생산비중이 높은 철원 토마토의 장점을 살려 수출을 추진한 결과 수출시장의 호응은 물론 국내시장에서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 현장기술 지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하여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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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등 국방부와 국방개혁 상생발전 협약 체결철원군을 비롯해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강원도는 지난 17일 국방부에서 국방부장관, 평화지역 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강원도 접경지역과 軍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개혁으로 인한 접경지역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軍과 평화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들은 앞으로 ① 국방개혁의 원활한 추진과 평화지역 발전 ② 軍 관련 현안 해결 ③ 군 장병의 영외 활동 시 복지증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협의를 위해 국방부·강원도 국장급을 공동대표로 하고 평화지역 부사단장·부군수가 참여하는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생발전 협의회 대표보다 상위의 직위에 있는 자가 주관하는 별도의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국방부, 강원도, 평화지역 관계자 이외에 각 기관장이 위촉하는 외부 전문위원을 참여시켜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접경지역 최초의 국방부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는, 그동안 군사기밀 등의 軍분야 특성상 협의절차가 복잡하고 층층시하의 결정구조로 인해 해결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軍 최고기관인 국방부와 언제라도 軍관련 현안에 대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협의체를 상설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철원군은 국방개혁에 따른 3사단 사령부의 관외 이동 계획과 관련, 최북단 접경지인 철원군 주둔 사단사령부의 해체 ‧ 이동은 중부지역 최전방 상징성을 상실하고 지역 상권의 직접적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3사단 사령부의 존치 또는 철원 관내 군(軍) 유휴지로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향후 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국방개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의 軍 관련 현안들이 조기에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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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논농업 생산비 및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 지급철원군은 지난 봄 극심한 가뭄과 가을 태풍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논농업 생산비(콤바인사용료) 및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을 11월 8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지급대상은 2019년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사업 지침에 따른 논농업직불금 대상자 중 관내 농업인에게 “농업생산경영자금”을 직접 지급하여 쌀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벼재배농가에게 콤바인사용료 및 경영안정직불금을 추가 지원한다. 논농업 생산비(콤바인사용료) 지급단가는 21만원/ha(최대3ha까지)이고,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은 15만원/ha(최대5ha까지)으로, 금회 지급되는 금액은 총 23억3,000만원으로 3,628농가(7,210ha)가 지급을 받게 된다. 문의사항은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과(450-5381), 또는 읍․면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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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의 철원쌀 생산, ‘볏짚 썰어넣기 사업’부터 시작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질의 쌀 생산 및 식미 향상 도모를 위한 ‘볏짚 썰어넣기 사업’을 1,500ha에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으로 군 3억6천, 농협 9천만원을 투입하는 농협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매년 1 ~ 3월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고, 9 ~ 10월 수확기에 볏짚을 썰어넣기를 실행, 11월중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ha당 3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철원군 관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써 벼를 재배하는 관내 논 필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농협에서 수확기 이행확인을 실시하고 영농회별 완료확인서를 제출받아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다만,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철새 먹이주기를 위해 시행하는 볏짚존치사업과는 별도의 사업이며, 중복신청이 불가한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볏짚 썰어넣기의 최대 장점으로 토양유기물이 풍부해지고, 유효규산 함량 증가로 토양물리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양분 및 수분을 보유하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최근의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예방할 수 있는 첫 번째 영농작업으로 손꼽힌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 “볏짚 썰어넣기 사업은 매년 농업인 신청이 증가하고 있고, 철원쌀의 미질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 도모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2020년도에는 2019년 1,500ha 대비 500ha를 증량하여 2,0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하며, 철원군 관내 많은 농업인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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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범군민 궐기대회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는 22일 철원군청 앞에서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철원군투쟁위와 철원군의회, 철원군이장연합회, 철원군번영회 등 30여개 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국방개혁을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을 걸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철원군투쟁위는 “국방개혁이 완료되면 평화지역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로 빠지고 고령화와 맞물려 조만간 지역 자체가 소멸할 것”이라며 “반세기 이상 안보라는 이유로 희생한 대가가 일방적인 부대 이전·해체로 돌아온 것은 평화지역 주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행위인 만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방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라 양구 2사단과 화천 27사단이 각각 올해와 2022년 해체된다. 또한 철원 6사단이 포천으로 이전하고, 고성 22사단이 동해안에 분산 배치된다. 이에 따라 5개 지역에선 병사가 2만5900명 감소하고, 간부는 3750명 증가한다. 지역별로 감축되는 병사 수는 화천 6800명, 양구 6300명, 철원 5400명, 인제 4300명, 고성 3100명이다. 접경지역에서 우려하는 것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접경지역들은 군 장병이 줄면 면회객 감소, 군납 농산물 축소, 상권 위축 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연구원이 지난해 2월 내놓은 ‘국방개혁과 민군 상생’ 정책 메모를 보면 사단 이전이 확실시되는 철원군의 경우 1개 사단의 병력 이전이 916억 원의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은 “장병 의존도가 높은 접경지역 경제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이전이란 자연 재난급 불황을 버텨낼 여력이 없다”며 “주민 생존대책 없는 국방개혁을 즉각 백지화하고 그동안 정부와 국방부가 부르짖던 상생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개혁이 백지화 되는 날까지 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접경지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 성 명 서 “철원군을 통채로 말살하려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 전면 백지화하라” 접경지역인 우리 철원군은 국방부가 그 어느 누구와도 어떠한 소통도 없이 수립한 국방개혁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 하라.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국방개혁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우리 철원군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여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국방개혁이 중단될 때까지 우리의 생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 2세대가 지나간 오랜 시간동안 우리 철원군민들은 우리 스스로가 半軍人이 되어 관할 군부대의 지휘권 아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중, 삼중의 혹독한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온갖 행위 제한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눈물겨운 삶을 서럽게 살아왔음에도 군부대가 대거 이전하거나 통폐합한다는 국방부의 일방적인 국방개혁안을 살펴보면 우리군민들의 희생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찾아볼 수 없고 그동안 군부대와 함께 쌓아온 상생과 신뢰의 세월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있는 개혁안으로 군민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우리 철원군민 모두는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은 부실한 국방개혁 추진으로 겪는 정신적 충격과 비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지역의 이해관계를 뛰어 넘고, 소속과 처지의 다름을 뛰어넘어 일치단결하여 국방개혁 추진을 강력히 저지하는 길만이 존폐위기에 빠진 우리 철원군이 살길이라는 것을 한뜻으로 합의하여 분명히 밝히고 우리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우리 철원지역의 군부대 이전과 병력감축 등의 개혁안은 지역의 경제를 피폐하게 하고 공동화를 심화 시킬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임을 분명히 밝히며 지금이라도 국방개혁이 부실한 정책덩어리인임을 인정하고 즉각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정부와 국방부 관계자가 나서서 주민과의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모든 창구와 대화의 문을 열고 우리 앞에 먼저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1. 우리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부여한 지위와 권력을 갖고 방관하면서 지역여론을 잠시나마 무마하고자 무성의하게 작성된 이해할 수도 알아들을 수도 없는 계획을 대책이라고 내놓을 경우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지역 생존이 걸린 법률, 제도, 재정조치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지켜질 수 있는 대책을 갖고 우리 앞에 나와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것으로써 우리 모든 철원군민은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있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철원군을 당당히 물려줘야 한다는 지역의 어른으로서 우리 철원군을 살리기 위한 지극히 정당하고, 상식적인 최소한의 요구이며 이마저도 묵살한다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국방개혁으로 인해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의 책임소재는 정부와 국방부에 있음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힌다. 2019년 10월 22일 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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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발족지난 11일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을 반대하고 그 대책을 강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철원군의회 문경훈의장, 철원군이장연합회 천경산회장을 비롯한 30여개 사회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개혁 반대를 위한 한목소리를 내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군부대 이전 및 병력감축으로 군(軍) 의존형 생계를 꾸려왔던 철원군 지역상권에 직접적 타격을 입고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해 사회단체장들이 직접 나서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접경지역 말살하는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이하“국방개혁반대 투쟁위”」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문경훈 철원군의회의장, 천경상 철원군이장연합회장, 유종근 철원군번영회장 이상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철원군의회의장이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모든 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의 국방개혁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대표위원장 직을 맡은 문경훈 철원군의회의장은 “각자 맡으신 직위업무와 생업으로 바쁘시더라도 각 사회단체에서 앞장서 한뜻으로 움직여야 철원군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일방적인 국방개혁으로 존폐위기에 빠진 철원군을 살리는데 모든 사회단체장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피해와 상권보호를 위해 각종 대응을 위한 동시다발적 활동을 개시하기로 하고 국방개혁반대투쟁위에 소속된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단체 모든 회원과 군민들이 참여하는 일방적 국방개혁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10월22일(화) 오후 2시에 철원군청 앞 도로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국방개혁반대투쟁위는 국방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한 철원군민의 성명서 발표와 범군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투쟁수위를 조절해 나가기로 해 그 대응방안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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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 추진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군 장병의 외출외박과 관련하여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되어온 군장병 휴식공간 부족 문제의 해결과 민군관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억원(도비7억5천, 군비7억5천)의 예산을 들여 군 장병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동송읍 이평리 675-1번지에 연면적 499.29㎡, 3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군 장병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고, 2층에는 군장병 재능기부와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아이러브솔져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어울림공간 및 작은도서관이, 3층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VR체험장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지난 8월 착공하였으며 2020. 2월 준공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군 장병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불편사항 해소 및 외출외박 집결 대기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군 장병과 면회객들의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으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